술 마신 후1 술 마시고 사온 과일, 다음 날 경악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어릴 적에 아버지가 술 한 잔 기분좋게 걸치고 집에 들어오시면 술냄새와 함께 항상 손에 뭔가가 들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이 좋으면 가끔 용돈도 받고, 손에는 과일이나 찐빵 어쩌다 먹다 남은 술 안주까지.... 예전보다는 덜해도 요즘도 저희 아버지는 가끔씩 기분 좋은 일로 술을 드시면 무언가를 사들고 오시는데요, 어제도 술을 드셨는지 무언가를 사가지고 오셨더라구요. 다음 날 일어나 베란다에 가서 확인해 보니 '귤' 이였습니다. 그 귤을 확인하는 순간... ▲ 원래 봉지 안에 7개가 들었었는데 어머니가 심하게 썩은 귤은 골라내서 그나마 양호한 귤만 남은 봉지입니다. 어머니가 귤이 다 썩었다고 뭐라고 하시길래 이 정도면 먹어도 되지 하는 마음에 귤을 꺼내보았습니다. ▲ 그나마 양호하다던 귤이 이미 터지고.. 2012. 2. 15. 이전 1 다음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