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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생활경제

소셜커머스 상품에 명품을?? 과연...?

by 공감공유 201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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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4월부터 판매 상품에 명품을 포함시킨다고 합니다. 패션업계에 유명한 경력직까지 채용하면서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아이디어 자체는 정말 기발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거기다가 패션업계 경력직까지 채용하면서 명품업계를 뚫어서 소셜커머스 상품에 내놓는다는 생각은 뛰어난 발상입니다.

하지만 이게 먹혀 들어갈까요?

명품은 일단 브랜드값이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명품이란 남들에게는 없고, 자신의 우월감과 만족감 때문에 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명품을 소셜커머스로 판다?

물론 중저가 명품이라고 하였지만, 결국 그 브랜드는 결국 엄청나게 흔해지게 되어서 명품 브랜드라는 인식이 벗겨질 수도 있습니다. 흔히 개나 소나 다 입는다 이런 말이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게됩니다.

소비자들 또한 사는 것을 꺼려하게 되고, 공급자들까지 자신의 기업의 이미지를 하락시키면서까지 소셜커머스에 파려고 할까요?
티몬에서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는 정확히는 모릅니다. 고가와 중저가 제품을 섞어서 마케팅 차원에서 내놓는다고 하는데, 마케팅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공급자쪽은 당연히 신상품도 아닌 이월상품 중에서도 가장 안팔리는 제품을 내놓을 것 같고, 소비자들은 그것에 만족하는 효용을 가진 사람만이 사게 될 것 입니다.
몇 번 명품 향수 같은 것을 판매한 적을 몇 번 보았는데, 인터넷 최저가와 그렇게 가격차이도 안나더군요.
또한, 소셜커머스의 특성상 환불과 교환도 안되는데.. 이에 티몬은 이름을 걸고 품질 좋은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두고봐야 할 것 입니다.



이제 티켓몬스터 cf도 나오는걸보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커지기는 했나봅니다.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그루폰과의 경쟁에서 국내기업이 밀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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