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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한 흔적들/TV

'코갓탤' 한국의 폴 포츠, 스토리가 있어야 성공한다?

by 공감공유 201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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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갓탤, 1회 최성봉씨를 시작으로 2회에는 청국장집을 운영하는 50대 남성 성규징씨가 다시 최고의 감동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번 오페라스타에서 가수가 불렀을 때와는 색다른 느낌? 정말 늦게 노래를 배운거 치고 너무나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여성의 음역대라 부르기 힘든 노래를 음식점을 운영하는 일반인 50대 남성이 이런 무대를 소화해냈다는거 정말 놀라웠습니다.

재능이 있어도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다. 아니, 어떤 이들은 자신에게 재능이 있는 지도 모르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박칼린이 58세 성규징 아저씨에게 "20년만 더 일찍 재능을 발견했어도, 지금과는 다른 자리에 서 있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한 것도, 그런 놓쳐버림에 대한 아쉬움이었을 겁니다.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정말 훌륭한 가수가 되있었을지도...

근데 요즘 이런 프로그램들을 보고 있자면, 관심을 끄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스토리가 있습니다. 당연히 그 뒤에는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요.

 

평생 청국장만 알던 성규징 씨는 2년전 우연한 기회에 영남대학교 음대 교수를 만나면서 성악에 눈을 뜨고 틈틈이 배우기 시작했다는 사연을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끄는데,
성규징 씨는 '탤런트 더 비기닝'에서 "어릴 적에는 여린 목소리 때문에 친구들에 놀림을 받기도 했으나 정작 성악에 소질이 있어 노래를 해보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성규징 씨는 또 "이제라도 무대에서 내 목소리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싶다"는 지원 동기가 청중들에게 정말 잘 전달이 된 듯 합니다.

그리고 최성봉씨의 스토리

3세 때 고아원에 맡겨진 뒤 심한 구타에 못 이겨 5세에 고아원을 뛰쳐나와서 지금까지 거리에서 껌과 드링크제를 팔아 건물 계단이나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잠을 자며 생활해왔다는 불우한 환경을 이겨내고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한 가슴 울린 이야기...

위탄의 백청강, 코갓탤 1회의 최성봉, 2회의 청국장집 아저씨, 슈퍼스타1~3회에서도 허각, 장재인 등 스타 탄생 배경에 있어서는 다들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뭔가 애절하고 안타까운 스토리가 있는 사람의 노래에게서는 애절함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느낌?

임재범씨 노래를 들으면 티비에서 보는데도 눈물이 나오는게 감정이 들어간 노래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아닐까 싶은데, 코갓탤에서 나오는 일반인들에게도 그런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갓탤의 원조 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스타 폴 포츠도 노래도 노래지만 정말 애절한 스토리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울려놓았었습니다.

한국의 폴 포츠 탄생이 예고가 되는 프로그램 코갓탤.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배경에 시청자들을 울리는 스토리가 있어야 우승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짜여진 각본이 아닌 출연자들의 실제 스토리...결국 그 스토리가 마음을 움직입니다.

과연 누가 어마어마한 상금과 세계적 음반사와 계약을 맺고 세계적인 스타가 탄생이 되면서 전 세계인들을 눈물 짓게 할까요?

* 코갓탤 다시 보기
오직 티빙에서만 가능한~
http://www.youtube.com/thetving 
http://www.tving.com/kg/vo/KGVO020Q.do

이건 티빙 이벤트 주소 입니다~ CJ 포인트 10만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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