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팁&후기/말레이시아 여행(2019)

쿠알라룸푸르 3박4일 자유여행, 저렴하게 다녀온 일정 및 경비

by 공감공유 2019. 1. 9.
반응형

쿠알라룸푸르 3박4일 자유여행, 저렴하게 다녀온 일정 및 경비


예전부터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31일을 맞이하기 위해 쿠알라룸푸르 3박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에어아시아도 타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5성급 호텔에서 묵고~

무엇보다 동남아의 저렴한 물가 덕분에 다른 나라에 비해 돈 많이 안쓰고 다녀왔습니다.

쿠알라룸푸르 도시 자체는 크게 볼거는 없지만, 이번에 말라카 투어도 다녀오고,

1월 1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불꽃축제도 보고 왔는데요.

그럼, 쿠알라룸푸르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및 경비, 같이 가보실까요~?


▲ 쿠알라룸푸르 스트라이프, 오토라이프 콜렉션 호텔.

5성급 호텔로 3박에 20만원대에 묵을 수 있었어요.

조식은 다양하지 않았지만, 룸컨디션, 수영장 이것 저것 다 마음에 들었어요.


▲ 도착하자 마자 시원한 맥주 한 잔~

에어아시아 오전 비행기를 타고 대략 7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했어요.

말레이시아가 정말 아쉬운게 맥주가 너무 비싼 점.

타이거 맥주가 가장 기본 맥주인데, 보통 한화로 3천원 이상이에요.

우리가 생각하는 동남아 물가랑은 조금 차원이 다르죠.


▲ 도착하자 마자 저녁으로 먹은 립~!

쿠알라룸푸르 맛집들은 블로그 찾아간건 아니고, 구글 지도 평점보고 다녔는데요.

4.3~4.5대 위주로 갔고, 뭔가 아웃백 느낌나는 곳이였는데요.

가격은 1만 4천원정도이고, 엄청 부드러워서 아직까지 기억에 남드라구요.


▲ 미고랭도 주문해서~

미고랭은 그냥 SOSO 였어요.


▲ 마사지 가격.

저녁을 먹고 다음 쿠알라룸푸르 코스로 잘란알로 야시장!

가자마자 마사지를 받았어요. 동남아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의 마사지~

가격이 비싼 좋은 마사지샵에 비해 부족하지만, 저렴한 가격이니 그러려니 ㅎㅎ


▲ 금요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축제의 분위기 입니다.

카오산로드를 방불케 하네요.


▲ 잘란 알로 야시장에서는 과일들을 저렴하게 파는데요~

우리나라 딸기도 팔아서 사진 한 방~!

가격은 한 팩에 한화로 1만원 정도 합니다.


▲ 겨우 겨우 자리를 잡고 음식과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우리나라 블로그 보면 제일 많이들 시키는 메뉴인거 같은데요.

느끼해서 거의 먹지도 못했어요. 저 계란 지단 잘라서 튀긴거 정말 느끼하더라구요.


▲ 샥스핀.

그나마 먹을만했던 샥스핀.


▲ 과일도 사와서 같이 먹었는데요.

파인애플이 우리가 흔히 아는 파인애플과는 좀 다르죠?

단맛이 많이 나지는 않았지만, 독특한 맛에 맛있게 먹었네요.


▲ 쿠알라룸푸르 2일차.

이 날은 투어말레이시아에서 신청한 말라카 투어를 떠나는 날 입니다.

날씨가 더워 오후 1시 출발이라, 그 전에 BAR에 들려서 술을 한 잔 했어요.

맥주는 우리나라랑 비슷해도, 위스키는 정말 싸더라구요.

라가불린16년을 마셨는데, 우리나라 BAR에서는 2.5정도인데 여기서는 8천원 수준!

위스키 종류는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워낙 저렴한 가격이라 좋았어요.


▲ 쿠알라룸푸르에서 2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말라카.

가장 먼저 간 곳은 존커워커 라는 곳이에요.

이곳에는 흰두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사원들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 다양한 문화가 공존한 말라카.


▲ 말라카는 건물에 대부분 벽화가 그러져 있더라구요.

투어말레이시아 가이드분이 설명을 잘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말라카의 차이나타운.

한 바퀴 쓱 돌고~ 12월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덥더라구요.


▲ 자유시간을 활용해 카페에서 맥주 한 잔~!

진짜 맥주값만 저렴했으면 많이 마셨을텐데, 카페에서 칼스버그 작은거 하나에 5천원 정도라니...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말레이시아 여행 오시면, 맥주값으로만 꽤 많은 지출이 예상됩니다.




▲ 네덜란드 광장.

이날 말라카 투어에서 존커워커 다음으로 간 곳은 이곳인데요.

이국적인 모습에 너도 나도 사진 한 장씩 씩는 중~


▲ 다음으로 간 곳은 유명하다는 세인트폴 성당입니다.

지금은 많이 훼손되어 있지만, 이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멋스러운거 같아요.

자비에르 성인의 손에도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 말라카 해상 모스크.

동남아에 이런 건축물이~! 이 사진보고 말라카 투어를 결정했을 정도로 꼭 보고 싶었던 곳이요.

해 떨어지는 시간에 맞춰서 가야 아름답다는 이곳.


▲ 참 멋스럽죠?

해가 떨어지는 정도에 따라 달라보이는 말라카 모스크.

투어말레이시아 가이드분이 위치도 너무 잘 알려주셔서 인생샷도 많이 남기고 왔답니다.


▲ 식사를 하고, 유람선을 타며 말라카를 한 바퀴 둘러보고~

말라카 투어의 마지막은 자전거 꽃가마?

K POP이 빵빵 터지고, 말라카 시내를 한 바퀴 도는데,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더라구요.

화려하고, 생각보다 재밌었었어요.

투어말레이시아에서 1인당 7.5정도에 결제를 한거 같은데, 강력 추천하는 말라카 투어입니다.



▲ 말라카투어를 마치고 숙소 인근에서 먹는 망고쥬스와 수박쥬스.

동남아오면 꼭 먹어야죠. 진짜 과일을 갈아서 만드는 생과일쥬스의 맛은 최고~!


▲ 탄투리치킨.


▲ 난.

다른 나라에 비해 종교적 이유 때문인지 인도 음식점이 많았는데요.

숙소 인근에 있던 음식점은 구글 평점답게 닭고기도 엄청 부드럽고, 특히 난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난 안에 요거트도 들어가있고, 갈릭맛으로 주문했는데 담날 또 먹고 싶었던 맛이였어요.

가격도 음료까지 해서 1만원 채 안나왔네요.



▲ 다음 날 역시 맥주로 시작.

조식을 먹고 숙소 옆에 맛있는 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요.


▲ 생선요리가 발달한 동남아 답게, 생선을 활용한 국수.

처음 먹어보는 맛이였는데, 생선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거 같아요.

지금 위에 두 음식점들은 숙소 인근에서 구글맵만 봐도 바로 알 수 있는 음식점들이에요.

3~4군데만 평점이 4점이 넘어요 ㅎㅎ


▲ 모노레일도 타보고~

도심에서 모노레일이 다녀서 신기해서 타봤는데요.

느리고, 덥고, 사람은 많고...그냥 딱 한 번 타고 다 걸어다녔어요.


▲ 쿠알라룸푸르의 쇼핑몰.

비싸서 살건 없었습니다;


▲ 쿠알라룸푸르의 상징 페트로나스 타워.

여기서 인증샷 찍으러 쿠알루룸푸르 온다는 분도 계시다죠..

12월 31일에서 1월1일, 새해를 시작하는 시점에 페트로나스 타워랑 메르다카 광장에서 불꽃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 일정 짜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 다음 쿠알라룸푸르 일정은 차이나타운.

그랩을 타고 가다가 차가 너무 밀려서 또 도보로 이동했어요.

참고로 동남아는 우버는 철수했고 그랩밖에 없으니 그랩 미리 준비해주시구요.


▲ 처음으로 먹어 본 두리안.

왜 과일의 왕이라하는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맛.

맛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덜 먹은 두리안을 먹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입 안에서 정말 살살 녹더라구요.


▲ 걷다가 걷다가 쿠알라룸푸르 센트럴마켓이 있어서 들렸습니다.

주석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물건들을 저렴히 팔고 있었는데요.

닥터피쉬가 있어서 한 번 해봤어요~ 처음인데 느낌이..

워낙 물고기가 크기도 했고.....근데 그만큼 효과는 좋았네요.


▲ 메르다카 광장 가는 길에 만난 건축물.


▲ 요 건물 역시 뭐라 하던데, 멋스러워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 숙소 바로 옆 펍에서 간단한 식사.

숙소 바로 옆에는 12월31일 파티를 열심히 준비중이더라구요.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연말을 맞이하는지 궁금~


▲ 사람이 많을까봐 일찍 타워에 갔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삼각대까지 다 챙겨갔고, 쿠알라룸푸르 일정의 핵심이였는데 너무 아쉽더라구요.

동남아 비라 금방 그칠 줄 알았는데 그칠 생각도 없고...


▲ 18년도의 마지막 만찬을 하고 숙소에서 카운트다운을 하며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렇게 짧았던 3박4일 쿠알라룸푸의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

말라카 투어 말고는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는 뭘 한게 딱히 없는거 같네요.

음식도 너무 이슬람쪽으로 치우쳐져 있었고, 엄청 만족스러웠던 여행은 아니였던거 같아요.

경비는 물가 답게 호텔, 항공권을 제외하고 150달러를 쓰고 왔습니다.

전 매 식사마다 맥주를 2~3잔씩 마셔서 아마 저랑 비슷한 일정인 분들이라면 100달러도 충분하실거 같아요.(말라카투어 비용 제외)

그럼 참고하시고 즐거운 쿠알라룸푸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