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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일상생활 이야기66

음식점에서 나온 머리카락, 두 음식점의 극과 극 반응! 사람 마다 기준은 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음식점에서 가장 중요한 순서는 첫째가 청결, 둘째는 맛, 셋째는 서비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서비스가 엉망이라도 음식이 나와 음식맛을 보면 너무나 맛있으면 금새 불친절한 서비스는 사그라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청결의 경우는 맛이 아무리 좋더라도 음식에 머리카락이 들어있거나, 음식점 내부가 너무 지저분한 경우에는 생각이 달라집니다. 음식 안에 뭐가 들었나, 어떻게 조리를 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찝찝함으로 음식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초 음식점의 요리에서 머리카락이나 기타 이물질이 나오는거 자체가 찝찝하긴 하지만, 나도 모르게 머리카락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고, 무언가가 들어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명 .. 2012. 7. 10.
결국 스마트폰 사신 어머니, 못 살아!! 스마트폰은 20~30대의 전유물이 아닌 40~50대, 심지어 연세 드신 할아버지, 할머니 같은 분들도 사용을 하시는 이 시대의 필수품(?) 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정보에 너무 뒤쳐지는거 같은 느낌도 들고, 심지어 스마트 시대의 새로운 왕따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스마트폰이 없어 카카오톡 못한다고 연락도 안오니 너무 하죠?ㅎㅎ 이런 시대에 밖에서 활동하기 좋아하시고,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어머니는 피쳐폰을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핸드폰을 한 번 사면 기본 3년 이상을 사용을 사용하시기 때문에 핸드폰을 바꿀까 말까 고민을 하셨었습니다. 이 핸드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죠? ㅎㅎ 밧데리도 빨리 닳고,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폴더형이죠. 무엇보다도 주변 분들도 다 스마트폰.. 2012. 6. 11.
밤과 음악사이 - 7080을 위한 강남 클럽 '밤음사' 사실은 오늘 너와의 만남을 정리하고 싶어 널 만날거야 ~이런 날 이해해 ~ 어렵게 맘 정한거라 네게 말할거지만 사실 오늘 아침에 그냥 나 생각한거야 햇살에 일어나 보니 너무나 눈부셔 이 노래 아시나요~? 바로 HOT의 캔디 입니다. 요새 너무나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나오고, 금방 금방 죽어가지만, 딱 7080년 생들은 HOT의 그 당시의 인기를 생각해 보면 HOT를 전설적인 국민 아이돌이라 생각을 하며 그때 그 시절을 그리워 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아마 제 이웃분들의 90% 이상이 7080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한 번 가보고 반해버린 밤과 음악사이 라는 곳 입니다. 원래 이런 포스팅은 안하려고 했지만 너무 재밌게 놀다 온 곳이라...ㅎㅎ 요즘 80년대 중후반부터 90 세대들을 중.. 2012. 5. 16.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먹은 12만원짜리 매운탕, 너무나 불쾌했던 여행 여행은 어느 누구에게나 즐거움, 설레임을 선사합니다. TV에서만 접하던 곳, 간접적 경험을 통해 겪어왔던 모습을 직접 경험하게 됨으로써 얻는 것도 많고 평생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좋은 추억거리 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어머니가 베트남, 캄보디아에 여행사를 따라 여행을 다녀오셨었습니다. 찍어온 사진을 보니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은 나라인거 같습니다. 문화 유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나라 답게 그 나라의 역사를 느낄 수도 있고, 자연경관도 너무나 멋지고... 그리고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게 바로 그 나라의 음식이죠~! 동남아시아 라고 하면 열대성 기후에서 자라난 맛좋은 열대과일들과 그 나라의 특색있는 음식들. 사진을 보아하니 열대성 과일도 많이 드시고 처음 보는 음식도 많이 보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베트남 하.. 2012. 5. 9.
쇼핑몰에서 날라온 황당한 문자, 하마터면 큰일 날 뻔 얼마 전 부터 보이스피싱이며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아직 저는 당해본 적이 없지만, 지인들 중 실제로 한 은행에 돈을 입금해 사기를 당한 적도 있고 이상한 전화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은 분들이 적지 않게 있었습니다. 하나 같이 말을 들어보면 전화를 받으면 목소리가 살짝 조선족 느낌이 나서 이상하긴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 말을 믿을 수 밖에 없고 결국 불안한 마음에 돈을 입금시킨다고 하더군요. 아들이 다쳤는데 지금 당장 돈을 입금시켜 달라해서, 혹시 사기인거 같아서 아들한테 전화를 해보면 정말 전화를 계속 안받는 상황이고 아들의 이름이나 전화번호까지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급한 마음에 돈을 입금시킨다고 하더군요. 특히 자녀가 군대에 가 있는 상황이라면 더 마음이 급.. 2012. 3. 26.
어머니에게 처음으로 사드린 명품백 선물 요즘 길거리에 돌아다니다 보면 여성분들 손에는 명품백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수입이 없는 학생들도 최소 M사나 C사의 백들을 손에 들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죠. 정말 길거리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명품백들.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생각해 보니 저희 어머니에게는 그 흔한 명품백이 없었습니다. 50이 넘어선 나이에 다른 아주머니들 하나씩 가지고 있는 가방 없이 그냥 몇 만원짜리 가방을 메고 다니며 자식 하나 좋은거 더 사주겠다고 아낄거 아끼면서 생활하셨었죠.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그 동안 저와 동생에게는 값비싼 옷이나 신발 같은 것은 큰 잔소리 안하고 사주시면서 정작 어머니 자신에게는 그러한 지출을 최대한 줄였던 거였죠. 백 말고도 구두나 옷 같은 것을 .. 2012. 3. 5.
현관문에 부착된 아주 위험한 우편물 도착 안내서 얼마 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었습니다. 당시 전화를 받아보니 우체부 아저씨가 등기가 왔는데 집에 사람이 없어서 내일 다시 오겠다는 전화였죠. 그런데 다음 날 갑자기 일이 생겨서 약속한 시간에 외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우체부 아저씨에게 전화가 왔지만 일이 있어서 못받았었고 6시가 넘어서 집을 가보니 현관문에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떡~하니 붙혀져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체국에서는 등기의 경우 본인이나 직계가족이 아니면 직접 받지 못하기 때문에 집에 사람이 없을 경우 함부로 남의 집이나 우편함에 맡겨둘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체국에서는 본인 or 직계가족이 집에 없을 경우 타인에게나 우편함을 통해 등기를 수신인에게 전달해주지 않는데요, 우체국에서는 집에 아무도 없을 경우 '우편물 도착 안내.. 2012. 3. 2.
술 마시고 사온 과일, 다음 날 경악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어릴 적에 아버지가 술 한 잔 기분좋게 걸치고 집에 들어오시면 술냄새와 함께 항상 손에 뭔가가 들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이 좋으면 가끔 용돈도 받고, 손에는 과일이나 찐빵 어쩌다 먹다 남은 술 안주까지.... 예전보다는 덜해도 요즘도 저희 아버지는 가끔씩 기분 좋은 일로 술을 드시면 무언가를 사들고 오시는데요, 어제도 술을 드셨는지 무언가를 사가지고 오셨더라구요. 다음 날 일어나 베란다에 가서 확인해 보니 '귤' 이였습니다. 그 귤을 확인하는 순간... ▲ 원래 봉지 안에 7개가 들었었는데 어머니가 심하게 썩은 귤은 골라내서 그나마 양호한 귤만 남은 봉지입니다. 어머니가 귤이 다 썩었다고 뭐라고 하시길래 이 정도면 먹어도 되지 하는 마음에 귤을 꺼내보았습니다. ▲ 그나마 양호하다던 귤이 이미 터지고.. 2012. 2. 15.
흡연자들만 모르는 담배의 불편한 진실 흡연자들이 담배 피는 자신을 합리화 시킬 때 보통 담배는 기호식품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진통제의 일종이다, 스트레스의 유일한 해방구이다 라는 이유로 아무데서나 담배 연기를 푹 푹 뿜어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부에서 나서서 길거리 흡연 제한, 금연 건물 지정 등을 통해 정부의 힘을 개입하고 있어서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드는 모습이지만, 아직까지 길거리에서는 담배 피는게 폼이 난다는 듯이 고독한 표정을 씹으며 피는 분들이 종종 볼 수 있죠. 담배를 피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보통 담배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즐겨도 된다(?) 라는 인식을 가진 흡연자 분들이 많습니다. 담배피는 사람들은 모른다? 필자도 5년간 담배를 즐기고, 현재 금연한지 3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흡연을 했을 당시에도 .. 2012. 2. 13.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환자의 심정을 이용한 파렴치한 병원 작년 11월 부터 얼굴에 이상한게 나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얼굴에 큰 트러블은 없었고, 가끔가다 뾰루지 1~2개씩 올라왔었는데 한 순간에 한쪽 피부가 뒤집혀지기 시작한거였죠. 항상 식습관, 운동, 잠자는 시간도 똑같고 딱히 스트레스도 받은적이 없었던지라 이렇게까지 나니 상당히 얼굴에 신경이 쓰여서 처음에는 동네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당시에 얼굴이 가려웠던지라 처음에는 '습진' 이라고 하며 알약과 카르손이라는 연고를 주시더라고 매번 항생제 주사까지 맞은게 3주째...당시 의료보험 혜택을 받아 기본 진찰 요금으로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헌데 나아지기는 커녕 계속 더 붉어지고 점점 번져나기에 일반 동네 피부과가 아닌 전국에 몇 몇 체인점을 두고 있는 유명한 피부과로 가게 되었죠. 상담을 30분 정도 받.. 2012. 2. 3.
남자끼리 영화 보는 모습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 몇일 전 지인과 함께 카페를 갔었습니다. 그 때 한 남자 두분이서 카페에서 파는 간단한 브런치류와 커피 2잔을 들고 자리에 착석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지인분이 '남자 2명이서 저러는거 이해가 안간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걸 듣게 되었는데요,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남자 두세명이서 영화관, 카페, 분위기 좋은 음식점 같은 곳을 가서 만남을 갖게 되면 가끔 이런 수근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전 남중, 남고를 나왔기 때문에 예전부터 남자들끼리의 만남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파스타가 먹고 싶으면 친구 불러다가 맛있는 파스타집 가서 먹고, 맛집을 좋아해서 친구 한명과 유명한 맛집들을 찾아 다니고...현재도 카페에 혼자 가기 뭐하면 동네 친구 불러다가 둘이 가서 허니브레드나 .. 2012. 1. 30.
산, 바다 안부러운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해맞이 명소 2011년이 가고 벌써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임진년 새해 목표는 세워놓으셨나요~?ㅎㅎ새해를 맞이하여 빠질 수 없는 해맞이! 대부분 많은 분들이 바다나 산으로 멀리 멀리 떠나실텐데요, 서울 사시는 분들은 서울 안에서도 멋진 해맞이를 볼 수 있는 명소들이 있습니다~!서울시가 희망찬 새해맞이를 위해 서울시내 주요 해맞이 명소에서 소망풍선날리기, 박터트리기, 덕담누니기 등 다채로운 새해 해맞이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일출 명소로 알려진 17개소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가 일제히 진행된다고 합니다. 청운공원(종로구 숭인동), 남산 팔각광장(중구 예장동), 응봉산 팔각정(성동구 금호동), 아차산 해맞이광장(광진구 광장동) , 개운산 운동장(성북구 종암동), 북한산 시단봉(강북구 우이동), 불암산 중턱(노.. 201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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