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동해&남해 여행

국내 1박2일 여행지로 추천하는 강릉에서 삼척까지 해안선 따라 맛 따라

by 공감공유 2014. 3. 24.
반응형

국내 1박2일 여행지로 추천하는 강릉에서 삼척까지 해안선 따라 맛 따라



드디어 봄이 왔나봅니다~ 낮에는 날씨가 너무 너무 좋은데요.

이번에는 지난 주말에 다녀온 강릉~삼척 국내 1박2일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솔직히 뭐 딱히 들려서 가보고 싶은 곳은 없었고, 그냥 드라이브 하기에 좋은 여행지인거 같은데요.

이번에는 어디 괜찮은 맛집 좀 발견하나 했는데, 역시 인터넷 검색의 실패로 맛집은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강원도 사는 친구가 추천해준 물회집과 1박2일에 나온 강릉시장 떡갈비는 정말 맛있게 먹구왔구요~

그럼 강릉에서 삼척까지 1박2일 국내 여행, 같이 떠나보실까요~?



바다가 바로 보이는 동해휴게소.



▲ 가장 먼저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강릉의 장안횟집.

강원도 사는 친구가 지금까지 먹어봤던 물회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자신있게 추천한 맛집입니다.

오징어 물회가 가장 맛있다는데 다 팔렸는지 가자미 물회밖에 없다고 해서 가자미 물회를 먹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뼈가 있어서 입맛에 안맞았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봉포머구리가 더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같이 간 친구 말로는 가자미 물회는 조금 별로인거 같고 오징어 물회가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다음에 강릉을 가게 되면 오징어 물회를 꼭 먹고 오겠다며... 

참고로 여기서 기본으로 나오는 미역국이 정말로 맛있습니다. 집에서도 미역국 별로 안좋아해서 잘 안먹는데,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고기를 넣고 끓인 것도 아니고 국물과 미역 밖에 안보이는데 정말 걸죽하고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었던 미역국 중에 단언컨데 최고였었던 곳이였습니다. 생선뼈를 우려서 만든다고 했던거 같은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였구요.

▲ 다음으로 간 곳은 강릉 중앙시장 입니다.

생각보다 작고 특성화 되어있는게 없어서 약간 실망을 했던 곳. 속초 중앙시장랑 많은 차이가 나더라구요.

우선 1박2일에 나왔다는 떡갈비부터 먹으러 고고싱~



▲ 요 떡갈비 한 개에 2천원인데...진짜 진짜 맛있습니다.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옛날 그 맛이라고 해야 되나요? 강릉 가시면 꼭 먹고오시기 바라구요~

▲ 다음은 강원도 하면 또 닭강정이 빠질 수 없어서 금성닭강정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닭강정 골목이라고 하는데 닭강정집이 별로 없더군요...그래서 가장 유명하다던 곳으로 갔구요.


▲ 그냥 딱 중간정도 하는거 같습니다.

무슨 계피 가루를 뿌렸는지 계피맛이 났구요, 중간 중간 튀김만 있는게 섞여있었습니다.

뼈는 없어서 좋았는데, 그냥 동네 닭강정집이 최고인거 같네요....ㅎ



▲ 이제 국내 1박2일 여행지 삼척을 들리기 위해 중간에 들린 동해휴게소.

그 유명한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 입니다. 휴게소 치고는 정말 작지만 포토존도 있고 잘 꾸며놨더라구요.


▲ 봐라만 봐도 마음이 뻥~ 뚫리는거 같습니다~


▲ 삼척에 도착을 해서 펜션에서 조개를 구워먹기 위해 삼척항으로 갔습니다.

삼척항도 정말 작구요....

동해라 그런지 조개류는 가리비 밖에 없고 1kg에 2만원, 전복은 3마리에 만원 총 3만원어치를 샀습니다.

남해쪽에 비해 확실히 가격이 비싼거 같더라구요.


▲ 동해 삼척항.


▲ 산턱 중간 중간에 집들이 있는데 신기하더라구요..ㅎㅎ


▲ 삼척항에서 쭉 가다보면 생긴지 별로 안됐다는 새천년도로가 나오는데요.

드라이브 코스로 정말 유명한 곳 입니다. 바다도 너무 깨끗하고 이쁘더라구요.



▲ 정말 맑죠...?

▲ 바다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계시구~


▲ 동해 바다는 서해, 남해에서는 볼 수 없는 청량감 같은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 1박2일 강릉, 삼척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먹고 온 음식은...인터넷 검색 실패했던 미락식당이라는 해물칼국수 입니다.

보이는거에 비해 맛도 그냥 그랬고 서비스도 불친절했던 이곳.

▲ 해물칼국수 1인분에 8천원이였구요, 1인분에 조그만한 게가 한 마리 들어가고 홍합과 조개가 몇 개씩 들어갑니다.

비쥬얼 보고 엄청난 기대를 했었지만, 일반 칼국수가 오히려 더 괜찮은 느낌..? 해물의 시원한 맛이 전혀 안나서 아쉬웠었습니다.

▲ 음식 잘 안남기고, 칼국수 먹을 때 항상 밥 볶아먹는데...

여기서는 면이랑 해산물만 조금 건져먹고 나왔었네요.

▲ 그리고 강릉 안목해변!

연인과 같이 걸으면 너무 좋은 곳일거 같은데요.

그냥 모든게 이뻐보였던 안목해변.

이 주변 커피숍들에서 차 한 잔 하면서 바라만 봐도 너무 좋을거 같더라구요 ㅎㅎ

시원한 바다소리와 함께 깨끗한 동해바다~ 너무 좋죠?ㅎㅎ


이번에는 특별한 관광지를 들리지 않고 드라이브 식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커플들끼리 이런 식으로 여행을 하면 좋을거 같더라구요. 그럼 참고하시고 즐거운 강릉, 삼척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