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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캄보디아 여행(2013)

캄보디아 씨엠립 게스트하우스, 프놈펜 숙소 후기 및 팁

by 공감공유 201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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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씨엠립 게스트하우스, 프놈펜 숙소 후기 및 팁



캄보디아 여행기의 마지막 끝.

가장 중요하고 문의도 많이 들어왔었지만...가장 뒤늦게 올리게 되는 캄보디아 게스트하우스 및 숙소 후기 입니다.

우선 저는 씨엠립에서 4일, 프놈펜에서 3일 숙박을 했었구요~ 

씨엠립에서 4일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던 한인 게스트하우스, 프놈펜에서는 첫 날에 예약한 호텔에 가려다가 뚝뚝기사들의 사기에 넘어가서 무서운 동네에 갔다가...가서 박사님 한 분을 만나 탈출을 하고 조금 돈을 더 주고 괜찮은 호텔 비슷한 곳에서 묵었습니다.

여행하면 숙소가 가장 중요한데...제 경험을 여기에 다 담아보겠습니다 ㅎㅎ

그럼 캄보디아 게스트하우스, 씨엠립&프놈펜 숙소 후기, 같이 보실까요~?

▲ 가장 먼저 갔던 씨엠립 한인 게스트하우스, 앙코르왑살라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몇 박 이상을 묵으면 공항에서 무료 픽업을 해주구요, 계란후라이와 토스트가 나오는 조식이 제공되는 곳 입니다.

한인 게스트하우스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 남, 녀 따로 층은 구분되어 있지 않습니다.

방 사진과 화장실 사진을 깜빡하고 못찍어서 사진은 없는데...

화장실은 샤워기 하나랑 양변기 하나만 있고 아주 작습니다. 고시원 화장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 캄보디아 씨엠립 게스트하우스 앞마당.

저분이 주인아저씨인데, 말투 때문에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알려줄거는 다 알려주니 정보를 최대한 캐내세요...

저 보드판에는 이곳에 묵는 한국인 배낭여행자들끼리 정보공유나 가이드쉐어, 툭툭 쉐어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게 한인 게스트하우스의 장점이죠?ㅎㅎ


▲ 게스트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

귀엽게 생겼죠?ㅎㅎ 열대과일 말고 과자나 사탕 주면 좋아라 합니다 ㅎㅎ



▲ 보드판에 나와있는 캄보디아 여행 정보 등...

참고로 바게트는 정말 맛이 없습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 그냥 억지로 배 채우는 정도라고 해야 될까요....

▲ 캄보디아 한인 게스트하우스, 앙코르압살라 숙박 가격 참고하시구요~

참고로 여름이나 겨울이나 캄보디아는 무조건 에어컨 방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샤워하고 나와도 땀 흘리는 그 느낌 아시죠...?ㅎㅎ

추가로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오는 투어 패키지 보다는 자기가 직접 알아보는게 몇 불 더 저렴합니다.

귀찮으신 분들은 이용하셔도 되겠지만, 당연히 이쪽이랑 연결이 되어 있으니 수수료가 조금 있겠죠?ㅎ



▲ 일반 식당에서 망고쉐이크가 1불~1.5불 정도 하니...참고하시구요~

소주나 막걸리도 다 팔죠?ㅎㅎ 이 근방 마트에서도 다 판매를 하긴 하지만 귀찮으신 분들은 이곳에서 사드셔도 될거 같습니다.

참고로 게스트하우스인 만큼 개인방은 있지만, 시설은 좋지 못합니다. 침대도 삐그덕 거리고...그냥 싼맛에 잔다는 느낌...?


그런데 영어 조금 할 줄 아시는 분들이나 영어 못해도 정보력만 있으신 분들은 한인게스트하우스 보다 현지인 운영 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해드립니다.



▲ 제가 위에 소개해드린 게스트하우스 주변에 여러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은데요~

아는 분은 이쪽 현지인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는데 1박에 6불이였고(에어콘룸), 방도 훨씬 좋더라구요...

조식도 종류도 많고 훨씬 맛도 있었구요... 인터넷으로 가이드, 툭툭쉐어 다 구하셨던 분들은 숙박은 현지인 게스트하우스 알아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시설과 조식에 비해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현지인 주인장님도 한국말도 잘하고 매우 친절하시더라구요...ㅎㅎ



그 다음은 캄보디아 프놈펜 게스트하우스 후기 입니다.

깜빡하고 숙소 외관 사진을 못찍었네요...


우선 지금 숙소를 소개해 드리기 전에... 조금 무서운 일을 경험했습니다.

원래 프놈펜 숙소를 여행 떠나기 전 예약을 했었는데, 씨엠립에서 프놈펜으로 가는 버스에서 내리니까 툭툭기사들이 엄청나게 달라붙습니다.

처음에는 예약했던 호텔로 가자고 가자고 해도 지들이 하는 게스트하우스 데리고 가겠다고 거기가 훨씬 좋다고, 값도 싸다고 하면서 끈질기게 유도를 하더군요.

지도를 자세히 보니까 한 툭툭기사가 말해준 그 게스트하우스가 리버사이드랑 훨씬 가깝고, 가격도 8불 저렴해서 글루 가기로 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안고 게스트하우스로 향하는데, 갑자기 외진 골목으로 들어가더니 게스트하우스 주변에는 사창가 처럼 보이는 집들도 있고, 너무 후미진 골목길에 위치한 곳이였습니다.

시설은 나쁘지 않았지만, 혼자 그런데 가니까 조금 무섭더라구요. 여기도 결국 툭툭기사랑 게스트하우스랑 연계해서 팁 좀 받고 운영하는 곳이였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이쪽에서 사업을 하시는 한국인 박사님께 연락을 했더니 바로 툭툭타고 데릴러 오셨습니다. 제가 있던 곳이 위험한 곳이라며...

함부로 툭툭기사들 따라가지 마시구요... 절대 듣지 마세요...혼자 가시거나 여자끼리 가시는 분들은...특히 씨엠립에서 프놈펜으로 이동할 경우 도착시간이 대부분 밤이라 더 위험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제가 소개해 드릴 프놈펜 게스트하우스는 NAWIN 이라는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절 소개해 주신 박사님도 이곳에서 3개월 동안 머무른 곳이구요, 1박에 15~20불 정도 하는데 방도 깨끗하고 넓고 무지 좋습니다.

화장실도 너무 좋고, 씨엠립에서 묵었던 게스트하우스랑도 너무 차이가 나더라구요...ㅎ 



▲ 가장 큰 장점은 리버사이드랑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 주변에 마트도 있고 주인아저씨도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ㅎㅎ

호텔 카운터 보는 20살 남자아이랑도 페이스북 친구도 맺었고.... 얘기도 나누고...정말 즐거웠었습니다 ㅎㅎ


▲ 명함도 받아왔구요~ 예약은 메일이나 홈페이지 들어가서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리버사이드 바로 앞 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시설도 대만족, 친절도 대만족~ 


프놈펜 여행가시는 분들께는 적극 추천해드리는 캄보디아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이렇게 사진 제외하고 총 4개의 게스트하우스를 봤는데요~ 좋은 숙소 선택하셔서 돈도 아끼고 멋진 캄보디아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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