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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캄보디아 여행(2013)

캄보디아 여행 후기! 길거리 음식에서 부터 맛집까지, 총정리

by 공감공유 201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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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후기! 길거리 음식에서 부터 맛집까지, 총정리 



여행을 하면서 가장 즐거운 일 중 하나는 그 지역,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여행을 가기 전 맛집들을 조사하고 조사한 맛집을 가보는데요.

이번 캄보디아 여행에서도 어김없이 맛집들을 조사했지만, 생각보다 길 찾기가 힘들어서 이번에는 발길이 닿는 곳으로 다녔습니다.

캄보디아는 총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앙코르와트가 있는 씨엠립 ~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까지 다녀왔는데요.

확실히 동남아라 그런지 우리나라에서는 이 가격으로는 절대 상상도 못할 음식들과 달달한 열대과일까지...

그럼 캄보디아 먹거리 후기~ 7박 9일 동안 먹은 음식 총정리! 같이 가보실까요~?

▲ 가장 처음은 기내식.

저가항공에서는 상상하지 못할 나름 고품격 도시락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비행기에서 먹는 맥주를 가장 좋아하므로 맥주는 빠질 수 없고~



1. 내가 먹었던 캄보디아 면요리!

▲ 가장 먼저 먹은 음식인 팟타이.

우리나라 베트남 음식점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동남아 면요리.

생각보다 향신료가 강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과 비슷했다. 한국에서도 팟타이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에서도 비추...


▲ 동남아쪽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쌀국수.

주문 전 조심할 것. 안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기름기가 너무 많은 것도 있고, 반면 담백한 맛을 내는 쌀국수도 있다.

특히 관광지쪽 레스토랑이 아닌 현지인들이 가는 음식점에서 쌀국수를 주문하면 고수 때문에 먹기 힘든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특유의 고수 냄새가 싫다면 주문 전 꼭 종업원한테 말하자~!  

* 쌀국수를 pho 라고 부르는 줄 알았는데 이곳에서는 다른 단어가 따로 있는 듯 하다.



2. 캄보디아 여행 중 가장 많이 먹었던 볶음밥!

▲ 환상적인 비주얼을 가진 볶음밥.

가격이 얼마일까? 2.5$ 밖에 하지 않는다. 물론 이곳은 현지인 가이드가 추천해 준 현지인 추천 캄보디아 맛집.

씨엠립에 위치했으며 럭키몰 옆에 릴리라는 조그만한 현지인 식당. 

캄보디아 여행 중 씨엠립에서 3끼니를 이곳에서 해결~!

▲ 관광지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볶음밥.

현지인 식당에 비해 2~3배 비싼 가격에 아주 그냥 그런 볶음밥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면 요리도 먹기 싫고 그나마 한국인 입맛에 맞는게 이 볶음밥이라고 할 수 있겠다.

▲ 1불 정도만 추가하면 훈제 치킨 한 조각이 추가로 나오는 곳도 있다.

그냥 집에서 아주 대충 먹는 볶음밥과 맛이 비슷하다. 다만 볶음밥도 선택을 잘못하면 향신료 맛이 강하기 때문에 주문 전 꼼꼼히 확인!


3. 동남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열대과일!

▲ 씨엠립 럭키몰에서 사서 빌딩 바로 앞에서 바로 까먹은 과일들.

예전 태국 여행을 다녀온 후 한국에서 너무나 생각이 났던 망고를 비롯한 열대과일들.

이번 여행에서도 어김없이 열대과일을 정말 많이 먹고 왔다. 그만큼 값도 싸고 맛도 최고~!

▲ 망고 구입 전 주의사항!

망고를 구입할 때 꼭 익은 망고(ripe 망고)를 구매하시길!

소금이 들어있는 덜 익은 망고를 구입하게 되면 한국인 입맛에 전혀 맞지 않게 되서 버리게 된다.

▲ 캄보디아 역시 드러그스토어가 있다.

이곳에서 과일을 컵에 담아 팔기도 하는데, 신선도는 떨어지지만 아쉬운대로 먹을 수 있다.

▲ 프놈펜에서는...

씨엠립 럭키몰과 다르게 과일을 팩으로 파는 곳을 찾기 힘들어서 이 컵에 담긴 과일을 통해 해결.



3. 캄보디아 맛집들이 많이 몰린 펍스트릿

▲ 아주 부드러운 닭 조각 안에 햄이 들어있는 요리.

소스는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로 맥주랑 환상 궁합을 이루었던 요리.

캄보디아 전통 요리는 아니지만 펍스트리트 레드피아노 대각선에 있는 음식점은 한 번쯤 가볼만 한 곳이다.

참고로  펍스트릿은 이탈리안 요리, 브런치 같은 음식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는 곳이 많으니 밤 뿐만 아니라 낮에 가도 좋은 곳~

▲ 캄보디아 대표 전통요리.

이름은 모르겠지만, 생선요리라는데 소스도 그렇고 정말 맛있게 먹었던 음식


4. 캄보디아 시장에서 먹은 길거리 음식

▲ 캄보디아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찹쌀떡(?) 같은 음식들.

▲ 정말 값이 싸고 맛있다.

다만 날씨가 너무 더운데 뜨거운 음식이라 더 덥게 만들어 준 음식.

캄보디아 시장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기 때문에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5. 캄보디아에서 먹은 한국음식!

▲ 프놈펜 위치한 한국식당.

씨엠립과는 다르게 프놈펜에는 사업을 하러 온 한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식당도 꽤 된다.

프놈펜에서 아는 분을 만나 한국식당을 찾아가 뚝불과 뼈다귀해장국을 주문.

전반적인 밑반찬은 우리나라랑 비슷하다.

▲ 캄보디아표 뼈다귀해장국.

콩나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있고, 고기도 별로 없다. 

무엇보다 감자에 고기가 별로 안붙어 있어서 정말 실망했고, 국물맛도 콩나물국에 고추장 푼 맛...

▲ 그나마 먹을만 했던 계란찜.


6. 캄보디아 현지식당에서 먹은 볶음밥 외 음식들.

▲ 마지막 날 돈이 다 떨어졌을 때 가장 저렴하면서도 고기가 들어간 메뉴를 주문.(나머지는 대부분 볶음밥)

3~4달러에 먹을 수 있는 식사치고 만족스럽다. 캄보디아 음식들은 대부분 기름이 많아 조금 느끼하다.

밥은 못먹어도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저 망고쥬스~

▲ 이 역시 마지막날 저녁으로 돈이 부족해 찾아간 현지인 식당.

이 음식은 캄보디아를 돌아다니면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음식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다.


▲ 현지인들이 많이 먹길래 따라서 주문한 부추만두(?)

기름에 튀긴 음식이라 그런지 무지 느끼했지만, 현지인이 된 기분으로 맛있게 먹어 준 음식...


7. 캄보디아에서 먹은 음료들!!

▲ 캄보디아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

캄보디아에서 하루에 맥주를 매 끼니 마다 마시고 밤 마다 마시고,  유적지 갔을 때 마다 목이 마르면 사먹었었다.

그 만큼 가격도 싸고 맛이 좋은데, 캄보디아 맥주 보다는 앙코르 맥주가 순하고 훨씬 맛있다. 가격도 동일.

▲ 프놈펜 편의점에서 사온 음료&앙코르맥주.

저 커피 우유랑 저 젤리 음료는 정말 너무 맛있어서 2번씩이나 사다 먹은 음료들.

우리나라에는 왜 저런 음료들이 들어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 반갑다, 박카스~!

동남아 하면 빠질 수 없는 코코넛, 그리고 한국인이라 반가웠던 박카스.

코코넛은 현지인들은 음료 대용으로 먹는데, 한국인들 입맛에는 잘 맞지 않는 음료. 너무 밍밍하다고 해야 되나...?

그리고 유적지에서 박카스가 보여서 반가워서 하나 구입~! 한국과 맛은 동일~!

▲ 그리고 매 끼니 마다 맥주 아니면 망고쥬스를 주문했는데...




▲ 웬걸? 망고 보다 맛있는 쥬스가 수박쥬스~

우리나라는 과일이 비싸서 시럽을 넣지만, 이곳은 진짜 과일을 갈아서 주기 때문에 과일 쉐이크들이 정말 너무 맛있다.

수박쥬스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이곳에서 처음 알게 된 사실.


이렇게 캄보디아에서 먹은 길거리 음식에서 부터 맛집과 음료들까지 총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아쉽게도 전통요리는 향 때문에 많이 못먹고 왔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남아는 전통요리 보다는 한국에서 비싸서 못먹는 음식을 이곳에서 싸게 먹는게 최고죠^^

그리고 가장 아직까지 맛을 잊지 못하는 달달한 망고를 비롯한 열대과일과 쥬스들~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여행 가시는 분들 저 쥬스들 꼭 종류별로 다 드시고 오시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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