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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캄보디아 여행(2013)

여자 꼬시는 방법도 너무나 순수했던 캄보디아에서의 추억

by 공감공유 201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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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꼬시는 방법도 너무나 순수했던 캄보디아에서의 추억



'서로가 서로에게 끌릴 수 밖에 없다... 동성애자가 아닌 이상은 누구나 이성친구를 원한다.'

남자와 여자, 언젠가는 백마탄 왕자님, 아름다운 공주님, 이상형 만나기를 꿈꾸며 살아가고 있을텐데요.

사랑을 얻기 위해서 남자와 여자 둘 중 한 명은 적극적으로 대쉬를 하고, 연애에 성공을 하기도, 실패를 하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시절에는 오직 자신감이 여자 꼬시는 방법이다 라며 항상 당당하게 살아가던 친구도 있었고...

나이가 들면서 각종 스킬을 구사하며 여자를 꼬시는 친구도 생겨나고...그래도 가장 좋았던 것은 순수했던 그때 그 시절 같았습니다.

오늘은 캄보디아 여행에서 재미나게 봤던, 흐뭇하게 봤던 짤막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대화를 듣지 못했지만, 그 남자, 그 여자의 눈빛만으로도 '앗 저건 여자 꼬시는거다'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응큼했던 모습이 아닌 그냥 너무나 순수해서, 풋풋해 보여서 툭툭을 타며 찍은 사진 몇 장으로 진행되는 캄보디아 남자의 여자 꼬시는 방법~

어쩌면 내 머릿속에 상상일 수도 있었던 순간, 같이 가보실까요~?

▲ 툭툭을 타고 달리는 캄보디아 도로.

툭툭이라는 캄보디아 교통 수단은 차나 한국 오토바이에 비해 아주 느리게 달리기 때문에 주변 풍경들을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한 2~3일 툭툭을 타고 캄보디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캄보디아의 교통 사정, 도시가 어떤 모습인지 생생히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 3일째, 뱅밀리어에서 다른 유적지로 이동하는 길...

▲ 도로에서 만난 캄보디아 여학생들, 그리고 그 여학생들을 꼬시려는 오토바이족 청년들.

제가 여행을 했을 때가 방학 기간이 아니라 학생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저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교복을 입은 한 무리의 여학생들과 오토바이에 3명이나 타고 그 옆에서 작업을 거는 듯한(?) 청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오토바이 한 대에 3~4명은 기본으로 탑니다...)

"이봐요, 아가씨 어디가세요?"

여학생은 수줍은지 방긋 방긋:)


대화는 못들었지만, 오토바이를 탄 청년들이 옆에서 뭐라고 계속 말을 거는 것을 보면 분명 여자를 꼬시려고 했던 것 같았는데요~

오토바이를 타면서 자전거 타는 여학생들에게 작업을 거는 저 용기~! 멋있다 멋있어~

이것도 상상이지만, 저 오토바이가 혼다꺼면 캄보디아에서 1000불 이상 한다는데 저 청년들도 꽤 사는 집안의 아들인거 같고..

여학생들도 캄보디아 여행에서 느꼈던 것을 생각하면 꽤나 사는 집안의 딸들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5분 정도 자전거 속도를 맞추면서 말을 걸었던 청년들은 아쉽게도 작업에 실패를 했는지 속도를 내고 휭~가버립니다.

10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데, 자네들 다음에는 꼭 다시 도전해보게나.

여자 꼬시는 방법은 따로 있는게 아니란다, 그 나이 때에는 자신감 하나만 믿고 들이대기만 해라! 

▲ 이쁘다 이뻐~!

툭툭이 자전거를 앞지르고 찍은 여학생들 사진~

사진기를 보면서 환하게 웃어주는 미소~ 정말 너무나 이쁘죠...?ㅎㅎ 이쁘기도 하고 너무 순수해 보이기도 하고~

여학생들 얼굴이 완전 검은편은 아닌데, 이유는 이쪽에서 미백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련 화장품 제품들도 큰 인기를 끈다고 하네요~


사진을 보다가... 문득 너무 순수해보이고 재미나 보였던 캄보디아 청년들의 구애작전~!

캄보디아 여행을 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무 순수하고 착했던 기억이 납니다^^ 혼자 여행을 했을 때 큰 힘이 되어주었는데요~

비록 실패로 돌아간 듯 하지만, 여학생들의 표정을 보면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어보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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