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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사회 돌아보기

진실을 덮으려는 거대한 손 - 고 장자연씨 사건

by 공감공유 201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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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씨 사건이 2년이 지난 후에야 화두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장자연 리스트가 밝혀지면서, 오늘은 편지가 위조됬다는 기사가 뜨고있는데요,
이 사건 관계자들을 들여다보면 우리나라 해당 분야에서 거물이라 불릴만한 인물들입니다.

리스트가 나돈지 하루가 지나자 바로 이렇게 경찰이 조작됬다고 밝히는 것은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2년이 다 지난 사건이 들춰져서 큰 화두가 되고있고.

경찰이 밝힌 조작 흔적은 어제 압수한 편지봉투의 원본에서 밝혀졌는데요,
우선, 소인이 실제로 찍힌게 아니라 다른 편지에서 복사한 것과 소인이 찍힌 부분과 발신인의 이름이 적힌 부분 사이에 미세한 복사 흔적의 발견입니다.
국립과학수사대의 자필 감정 결과는 이번 주 안에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사건에 의문이 가는 점은 2년만에 리스트 공개로 화두가 되어버렸는데, 이렇게 경찰에서 빨리 넘어가려고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누가 이것을 무슨 의도로 조작을 하였을까요?
그냥 그 사람들 엿먹이려고? 아님 고 장자연씨의 지인이?
제 생각에는 만약 리스트가 사실이라면 그분들이 워낙 거물들이라 입김이 작용했을거라 생각됩니다.

화폐전쟁이라는 책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돈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 나라를 조정하고 대통령까지 암살하는 마당에, 만약 리스트에 나온 명단이 사실이라면 이런 일 따위야 얼마나 쉽게 묻힐 수 있는지...

배우 문성근씨가 1인 시위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 사건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 일 없듯이 묻혀질 것 입니다.
이런 일은 스타급보다 무명연예인들 사이에서 흔히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진실이 무엇인지는 해당 당사자와 윗분들밖에 모르겠지만, 나중에는 언젠간 진실이 밝혀질 것 입니다.
다시 한 번 권력의 무서운 힘을 실감하게 되는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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