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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기타 전국 맛집

대전 성심당! 1956년생 튀김소보로&1986년생 부추빵

by 공감공유 201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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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부추빵 보다 맛있는 빵은? 전국의 빵순이들 모여라~



한 때 하루 세끼를 빵으로만 해결했던 적도 있을 정도로 빵을 참 좋아라 했는데요.

오늘은 빵 하나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대전 맛집 성심당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성심당 외에도 군산의 이성당, 전주 풍년제과, 맘스브레드 등 다양한 유명 빵집들이 있는데요.

이런 유명한 빵집에서 먹어보면 맛있기는 한데, 맛 보다는 입소문으로 더 유명해졌다고 해야 될까요?

살짝 아쉬움은 있지만, 재료가 다른 빵집들에 비해 좋다고 하니 믿음이 가기는 합니다.

그럼 튀김소보로와 최근에 출시한 부추빵으로 한층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대전 성심당~

어머니도 대전 갔다가 대전역 성심당에서 사온 튀김소보로와 성심당 빙수, 부추빵 맛보러 같이 가보실까요~?





▲ 대전 성심당 본점의 위치는 은행동에 있습니다.

요즘 서울 유명 백화점에서 베이커리 초대전, 지역 특산물 초대전을 하면서 서울 사람들도 지역 유명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었는데요.

건물 외벽에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대박이 났다는 성심당.

저희 동네 현대백화점에도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빵이 뭐이리 비싸 하고 안사먹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이번에는 한화이글스 야구 경기를 보러 대전 온김에 성심당 빵이 얼마나 맛있나 하고 들려봤습니다.







▲ 빵집이 무슨 아주 큰 빌라만합니다.

성심당 빵집 하나 매출이 웬만한 중소기업 보다 더 많다고 하는데..이 정도 규모는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속초 닭강정이나 유명 빵집들은 장사가 잘되면서 분점도 내고 가게도 많이 확장하는 듯 합니다.

간판에 붙어있는 빵은 튀김소보로에 이어서 성심당에서 밀고 있는 부추빵~





▲ 성심당 안에 들어가자 달달하면서도 구수한 빵 냄새가 코끝을~ 킁킁

이 날 주말이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손님들이 정말 정말 많았습니다.

대전 사람들 뿐 아니라 정말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 (친척이랑 동생이 대전에 사는데 현지 사는 분들은 막상 잘 안간다고 하네요..)





▲ 성심당 안에 직원들이 얼마나 많은지...

끊임없이 빵을 만들고 만들고...이렇게 손님이 많으면 좋은 점 하나가 빵을 만들어서 바로 바로 내놓기 때문에 갓 구운 빵을 먹을 수 있다는 점~





▲ 환상적인 빵의 세계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 빵 이름이 오~한밭~

빵 이름에서부터 여기는 대전이다! 라는 것이 느껴지네요 ㅎㅎ





▲ 그리고 요건 1986년생 부추빵~

부추빵 가격은 한 개에 1800원이구요, 우리엄마 학창시절에 먹었던 빵이라는데...ㅎㅎ  





▲ 유명한건 일단 먹어봐야지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몇 개 고르고~





▲ 정말 신기한 종류의 빵들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전국의 빵순이, 빵돌이(?) 준비 되셨죠...?ㅎㅎ








▲ 피자빵 부터 해서 정말 없는 빵이 없습니다.

빵들을 사기 전에 맛 보고 살 수 있다는게 성심당의 장점~







▲ 빵 뿐만 아니라 떡도 팝니다~

대전부르스 떡이라는데, 성심당의 명물이라고 하네요.





▲ 눈도 호강할 수 있는 미니케익도 팔고~





▲그리고 요게 그 유명한 성심당 튀김소보로 입니다~

이건 동생이 예전에 사와서 먹어봤지만, 갓 만든 소보로를 바로 먹기 위해 한 박스 구매를 했구요~





▲ 성심당 2층에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빙수도 판매를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를 옮겼습니다.

성심당 본점 옆에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찾을 수 있었는데요.





▲ 자이언트 범벅이라는 12000원짜리 빙수.

개인적으로 비추하는 빙수 입니다. 성심당의 이름이 무색하게 맛니 너무 평범했던 빙수. 

그냥 양만 많았던 빙수였습니다.





▲ 빙수를 먹으며 성심당 튀김소보로 맛보기~

성심당의 빵은 제빵개량제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유명세가 세계로 뻗쳐나가 2011년 프랑스미슐랭가이드에도 선정이 되었구요~





▲ 그럼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성심당 튀김소보로 가격은 한 개에 1600원, 한 박스에 6개 -> 10000원 입니다.

박스값을 1000원이나 더 받는데, 박스로 안사고 그냥 봉지에 담아오시면 9000원에 6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소보로를 기름이 튀긴 튀김소보로.

개인적으로 예전에 먹었을 때는 맛이 생각보다 평범하고 느끼했었습니다.





▲ 역시나 이번에도 맛은 있지만, 튀겨서 그런지 느끼한 맛은 있더라구요.

느끼해서 2개 이상 먹기 힘든 맛이라고 해야 되나요..?

그래도 팥과 함께 살짝 바삭거리는 소보루의 맛은 빵순이들이라면 충분히 좋아할 맛입니다.





▲ 다음은 성심당 부추빵 입니다.





▲ 안에는 부추가 많이 든 만두속 같이 생겼구요. 맛도 피만 달랐을 뿐 만두와 맛이 정말 흡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맛을 떠나서 재료가 실해서 마음에 들었던 부추빵.


* 성심당 갈 때 이것만 알고 가자~!

 성심당 튀김소보로, 부추빵 너무 너무 유명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튀김소보로나 부추빵만 맛보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성심당에 가시면 꼭 다른 빵들도 맛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느끼한 튀김소보루나 살짝 이상한 조합의 부추빵 보다는 성심당에서 파는 그냥 빵들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일반 제과점에서 맛 보기 힘든 그런 맛이라고 해야 될까요? 종류도 많고 재료도 신선하구요.

다른 지역 유명 맛집과 마찬가지로 택배도 되는 점 참고하시구요, 빵을 사랑하는 분들이 가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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