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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기타 전국 맛집

제주도 맛집! 옥돔구이가 맛있는 삼보식당

by 공감공유 201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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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옥돔구이와 전복뚝배기가 일품인 삼보식당


오늘 포스팅은 사진이 너무 안좋아 할까 말까 고민 한 삼보식당 입니다.

사진은 좋지 않지만, 이웃분들께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이기에 용기있게 합니다...ㅎ

제주도에 가면 꼭 먹고 싶은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땅콩아이스크림, 전복뚝배기, 옥둠구이, 물회, 제주흑돼지 등등...

그 중 몇 개 음식을 먹어 보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옥돔구이와 전복뚝배기가 맛있는 곳 입니다.


간판은 비가 와서 못찍었어요...





제주 맛집 삼보식당의 위치는 엉또폭포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로 가서 기억은 잘 나질 않지만 골목에 파랑색 허름한 간판이 보이구요~ 

정확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제주 맛집 삼보식당 가격은 전복뚝배기가 12000원, 특은 18000원 입니다.

같이 간 친구가 꼭 먹고 싶다고 한 옥돔구이는 24000원.

전복이 들어가고 옥돔이 워낙 비싸다고 하니 가격이 조금 나가나 봅니다.





세월이 있어서 그런지 조금 낡았지만 오픈된 주방.

요즘 위생이 하도 문제시 되다 보니 오픈된 주방이 인기인거 같습니다.





벽 구석에 놓여져 있던 제주도에서 먹을 수 있는 술.

한라산물, 한라산, 제주막걸리가 눈에 띕니다.

한라산 소주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제주막걸리는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땅콩막걸리도 그러고 제주막걸리도 그러고 조금 밍밍한 맛이 나더라구요...^^;;





화장실을 가려고 나가는데 옥돔을 굽고 있는게 눈에 보여서 찍었습니다.

오븐 같은 기계에 구워지더라구요.

아래 판에는 그을림 자국이 있구...




 



복도에 놓여져 있던 조개들.

살아 숨쉬는 조개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 아이는 나와서 신기한지 한참을 들여다 보더라구요...ㅎㅎ

 



 



창문을 통해 볼 수 있었던 뚝배기들.

갯수가 이 집의 인기를 말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꼭 맛집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면이 아닐까 싶어요^^;;



 



제주도 맛집 삼보식당의 기본 셋팅 입니다.

콩자반, 김치, 나물, 자리젓갈, 제주도에서만 나오는 이상한 맛의 나물이 나옵니다.



 



자리젓갈은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요~

젓가락으로 조금 찍어 먹었는데 무지 짭짜름하고 맛이 뭐랄까...살짝 비린 맛도 나더라구요...

무엇보다 가시가 너무 많아서 이빨에 가시가 끼는 사태가 일어나고 먹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주도 식당에서 나오는 나물.

정체는 뭔지 몰라도 맛은 별로네요;;





잠시 기다리자 전복뚝배기가 나옵니다.

실은 이 집에 오게 된 이유가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친구가 오자고 오자고 해서 온건데

알고보니 전복뚝배기와 옥돔구이가 정말 맛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둘 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정말 기대를 했었네요~





제주도 맛집 삼보식당 전복뚝배기에서 볼 수 있었던 딱새우.

딱새우는 제주도에 와서 처음 먹어봤는데요~

여간 먹기도 불편하고 안에 속살도 너무 적습니다. 



 



단 힘들게 껍질을 까면 노고를 치하하는 맛을 선사해 주는데요~

살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다만 양이 너무 적다는게 아쉬운 점~!




 


 



전복뚝배기의 전복~! 전복이 정녕 이런 맛이였나요~!!

너무 오랜만에 먹어보는 전복이라 먹기도 전에 신이 나있었네요~ㅎㅎ

크기도 적당히 큼지막한게 사진 찍을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이 날 비를 너무 많이 맞아서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뜨끈한 국물로 몸을 녹여주고 전복으로 몸보신을 합니다.



 



아까 복도에 있었던 싱싱한 조개들은 다 일로 들어간거 같네요~

알이랑 조개들도 정말 많이 들어있습니다.

하나 하나 발라먹기가 귀찮을 정도였으니까요~





전복뚝배기를 호호 불어가면서 먹을 때 등장한 옥돔구이~!

전 옥돔구이를 처음 봤기 때문에 뭐 이런게 24000원!? 이라는 생각이 보자 마자 들더라구요.

돔은 회로만 먹어봐서 구이는 처음! 뭘 기대를 했던건지....ㅎㅎ


그런 생각도 잠시 후...



 



살을 한 점 먹자 마자 그런 생각이 싹~사라집니다.

아 이래서 옥돔구이 옥돔구이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다른 생선에 비해 부드럽고, 촉촉하다는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뭐 그 정도 값어치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런건 꼼꼼히 발라주면서 먹어야 제맛이죠~

3명이서 제주도에서 조금 사치스럽게 식사를 했는데요~

충분한 그 값어치를 했다고 생각이 되는 제주도 맛집 삼보식당 입니다.

식사 중에도 관광버스로 단체 손님들이 많이 오던데 꽤나 유명한 제주도 맛집인 듯 합니다~

전복뚝배기는 양은 많지만, 국물은 진한 맛이 없기 때문에 추천은 하지 않지만, 옥돔구이는 정말 추천하는 곳 입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꼭 들려봐야 할 맛집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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