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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한 흔적들/TV

슈퍼스타K3, 울랄라세션 임윤택 위암투병, 슈스케3 스타로 등장하나? 슈스케3 다시보기/슈퍼스타K3 다시보기/슈스케3 재방송/6회 리뷰

by 공감공유 201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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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슈스케3에서는 슈스케1, 2에 비해 눈에 확 띄는 참가자들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뛰어난 실력의 참가자들이 1, 2에 비해 많다고는 했지만 큰 차이를 못느꼈는데요, 그래도 1, 2에 비해 유독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바로 그룹 참가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참가한 블랙퀸,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탑스타 등 개성이 넘치는 그룹 참가자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 빛이 나는 그룹 참가자가 있었으니...바로 울랄라세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첫 오디션 부터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 색깔과 편곡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던 울랄라세션. 슈퍼위크도 무사히 통과를 하고 라이벌미션까지 오르게 됐습니다.

라이벌 미션에서 울랄라세션은 외국인 크리스와 같은 팀이 되었는데, 한국어 노래를 배우려면 3일씩이나 걸린다는 크리스의 말에 자신들이 원하는 노래를 양보하고 크리스가 선택한 노래로 라이벌 미션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우승을 노리고 온 울랄라세션과 크리스 두 명 다 라이벌미션은 정말 중요한 미션인데도, 곡을 선뜻 양보하는 모습은 정말 배려심이 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택한 노래가 팝송이기에 울랄라세션은 조금 더 불리한 위치인데도, 외국에서 오고 혼자 참가를 한 크리스를 위해 양보를 해준것이였죠.

 

 그리고 그들은 영어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몸짓 손짓으로 크리스와 대화를 하면서 노래를 편곡해나갔습니다.
연습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노래 심사.
역시나 울랄라세션과 크리스는 정말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Isn't she lovely' ...정말 편곡을 잘했더라구요. 듣는 내내 정말 들썩이더군요. 크리스가 중간에 박자를 잃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울랄라세션 자체는 정말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유의 흥겨움과 보이스로 시청자들과 심사위원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심사.
심사위원 이승철은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씨에게 왜 계속 머리가 짧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충격적인 반응이 나오더군요. 현재 항암 치료 중이고, 위암 3기로서 6월 달에 위와 십이지장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말을 했습니다. 정말 놀라운게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지금까지 이렇게 멋진 공연을 했다는게 너무나 대단하더군요.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가슴이 철커덩 내려 앉았을까요.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이 '아파서 어떻게'라고 말하는게 제일 듣기 싫었다고 하면서 다른 멤버들에게도 '하루를 살더라도 마지막처럼 살자'라고 말을 하면서 우리의 존재를 사람들에게 내보이기 위해 슈스케3에 참가 의지를 내보였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팀의 맏형으로서 팀원들에게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팀원들 모두가 그를 사랑하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었다고 했는데, 그가 위암 투병이라는건 팀원들에게도 충격적.

어찌됐건 라이벌 미션에서 훌륭한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과는 크리스는 아쉽게 떨어지고, 울랄라세션은 합격! 뭐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어디 하나 흠 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슈스케3에서 손예림양 말고 윤각을 들어내는 스타는 없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울랄라세션. 정말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스토리도 있고 실력도 현재 가수들 보다 훨씬 더 잘 부른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현재도 단백질 음료로 영양을 보충하고 있는 임윤택과 그를 따르는 나머지 멤버들. 정말 말 그대로 언제까지 남아있을지 모릅니다. 울랄라세션이 우승을 하게 될지 떨어질지 아무도 모르지만 정말 잘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4명이니 으쌰으쌰 할 수 있다 라는 말. 기억하고 끝까지 4명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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