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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뚱뚱한 고양이 story

얌전한 고양이가 호랑이로 변해버린 이유는?

by 공감공유 201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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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누워있는 모습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ㅎㅎ

나른한 오후... 


간만에 제 방 침대에 와서 누워있네요... 신기한건 어떻게 이불안에 쏙 들어간건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서 이런 행동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귀여우니 패스~




그래도 이불을 보호하고자 빼냈더니 이번엔 제 베게에 기대고 있네요...ㅎㅎ

고양이 털에 민감한지라... 콧물이... 장난이 아니에요...훌쩍 훌쩎ㅎㅎ

"나와~!!"




그랬더니 이번엔 방바닥에 뒹구르르~~

우찌 맨날 이러고 있을까요...ㅎㅎ




고양이는 청결하니까 스스로 손도 깨끗히...ㅎㅎ




다시 심심해졌는지...

놀아달라는 눈빛(?)을 보내네요...

너무 귀여운 나머지 달려들었습니다 ㅎㅎ




손으로 만지면 자꾸 깨물으려고 해서 뭘로 놀아줄까 하다가

이번엔 볼펜으로~




또 입벌리기 시작...

저기에 깨물리면 심하게 아프지는 않지만 '아'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아파요...:(




드디어 장난기 발동~!!

이리 저리 만지고 깨물어 보네요~ㅎㅎ






열받은 고양이...

눈을 치켜 뜨고...!!!

볼펜을 잡고 깨물어봅니다... 볼펜을 잡고 있는데 강력한 힘이...!




이번엔 자세를 바꿔서~!





에헹~~~

이건 무슨 표정...

갑자기 호랑이가 생각이 난... 볼펜을 향해 달려드는~!




"하악...힘들다 힘들어....!

너의 정체는 무엇인고....?"

금세 흥미를 잃어버린 듯...?




아니였네요...

이번엔 발버둥까지 치면서 으라차차~!!

호기심 천국에 나가도 될거 같아요 ㅎㅎ










에헷.... 이번엔 제가 지쳤습니다...

10분 동안 이러고 놀아도 포기를 안하더군요...볼펜을 빼고 그냥 무시...

더 놀아달라지만...미안하다...




잠시 후 고양이는 방문이 아닌 창문을 넘어 BYE BYE...




어릴 적 부터 손가락으로 장난쳤었는데 이제는 손가락으로 하기에는 너무나 큰 고통이 따르네요 ㅎㅎ

예전에는 혼자서도 저런걸로 잘 놀고 했었는데... 이어폰 5개 끊어먹었다죠..

꼭 저런 물건이 있으면 혼자서 발광을 하는 고양이.... 


그래도 요즘은 더워서 누워만 있고..ㅎㅎ 운동 좀 해야될텐데 저러고만 있네요 ㅎㅎ



그리고 오늘의 베스트 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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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걸로 할게요 ㅎㅎ

도저히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이 사나운(?) 표정~!! 너가 고양이냐 호랑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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