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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강서/양천 맛집

목동 맛집 - 야심한 밤, 입에 착~달라붙는 산낙지 '옛날마차' [공감블로그]

by 공감공유 201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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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이 어두워지는 중 페이스북에 산낙지 사진이 올라왔었습니다.

'....' 안되겠다...

사진을 보니 산낙지가 너무 땡겨서 본능을 못이기고 바로 친구를 불러서 산낙지를 먹으러~

이번에 들어간 곳은 목동오거리 쪽에 있는 '옛날마차' 입니다.
8시 정도에 갔는데 이미 자리가 없어서 조금 기다리다가 먹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 입니다.


원래 4~5명이서 가면 8가지 안주 스페셜을 시키는데 이번엔 산낙지를~

가격은 한 접시에 15000원 입니다. 횟집을 안다녀봐서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싼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물회며 고흥 특산물까지 다 파네요..ㅎ


항상 파전을 먼저 줍니다. 무한 리필까지 되는 파전.
기름 범벅이지만 맛은 있습니다. 아래는 조금 먹어버린 사진...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자 꼼지락 꼼지락 거리는 산낙지가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양도 많죠?ㅎ


처음엔 초장을 묻혀서 한 입~!
흠 저 담배의 정체는...전 담배를 안피므로 pass~ 



이런거는 소주가 없으면 못 먹겠더라구요 ㅎㅎ


메인 안주를 아껴먹기 위해 미역국도 먹어주고~


젓가락질이 미숙해서인지 낙지가 워낙 싱싱해서인지 자꾸 빠져나가서 나무젓가락으로 바꿨습니다.


사진에서는 꿈틀 꿈틀 거리는게 느껴지지가 않네요 ㅎㅎ


이번엔 참기름을 묻혀서~ 개인적으로는 참기름 묻혀서 먹는걸 더 좋아합니다 ㅎㅎ


젓가락질 실패로 초장에 퐁당~
결국 숟가락으로...


결국 2명이서 한 접시 후따닥 해치웠네요 ㅎㅎ
눈알인가 창자인가 저건 징그러워서 못 먹었습니다...ㅎ


이 집이 원래 스페샬이 잘 나가는 집인데 2명이서 그냥 산낙지 시켜서 먹었답니다 ㅎㅎ
사진에 꿈틀거림과 싱싱함을 담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야심한 밤, 남자에게 보약이라는 산낙지~
소주에 찰떡궁합이더라구요 ㅎㅎ
사진 볼 때마다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   

원래는 산낙지를 못먹었는데, 나이를 하나 하나 먹다보니? 군대를 다녀와서 부터 이런 음식이 땡기더라구요 ㅎㅎ 뭐 저보다 나이 더 많으신 분들이 많아서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요ㅠ.ㅠ 확실히 나이 들수록 호프보다는 뭔가 허스름하고 포장마차 분위기에 막창, 곱창, 회 같은 안주거리를 찾게 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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