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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Blog story

돈 때문에 생긴 안타까운 일들

by 공감공유 201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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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맛집 블로거들이 논란이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아구 블로거 윤석구님이 TV-연예 블로거들에 대해 쓴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 제 관심이 없는 분야의 글은 잘 안읽어보기 때문에 실상이 어떤지 모르지만, 그 글을 읽어보니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구독해서 보고 있는 분들은 딱히 그런점을 느낄 수 없어서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부분이였는데 이런 블로거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http://v.daum.net/link/17114848 <- 윤석구님 글

블로거의 분류는 관련 글을 이미 발행했으니 넘어가고,

블로그를 시작하고부터 지금까지 다음뷰와 블로거들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부 블로거들이 음모론자가 된 이유?

돈 때문이다?

저런 음모론적인 포스팅이 나오게 되면 메인에 뜰 확률도 높고, 사람들이 많이 읽게 되고, CPC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글쓴이의 자기 수입원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을 차지할지는 몰라도 음모론자는 경제적 유인에 반응을 해서 계속 사람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글을 내보내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결국 사람들의 말초신경을 건들이게 되면 그게 옳든 틀리든간에 그 글은 이슈가 되고, 계속 그게 퍼지고 퍼지게 되는데...이로 인해 악성 포스팅들이 계속 계속 재생산이 된다...

아니면 글쓴이의 수준이 미달이라?

윤석구님의 포스팅을 인용하자면 해당 블로거들은 찌라시를 욕하고 그것을 받아서 짜집기 한다는데, 결국 해당 블로거들은 비스무리한 제목과 같은 내용의 글만 남게됩니다. (기사를 짜집기 하는 것과 재해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만 봐도 그 사람의 수준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이성 < 감성 , 이게 나쁘건 아닙니다. 근데 감성을 자극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거짓된 정보로 혼란을 시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본질적인 문제는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십적인 것을 좋아하고, 남들 이야기(특히 연예인)를 좋아하는 것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글 발행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읽지를 않고 관심이 없다면 발행을 안하지만 이렇게 널리 널리 퍼지는 것을 보면, 수요가 있으니 그만큼 공급 또한 뒤따라 주는게 아닐까요?

한 가지 예로, 예전 BBK 사건과 어제 나온 4대강 사업 죽음 관련한 사건은 묻혀버린 느낌이 듭니다. 정부에서 막으려고 해도 대중의 눈이 쏠려있으면 쉽사리 막지는 못할텐데...

그리고 다음뷰를 보면 아쉬운 점...

다른 분야는 잘은 모르지만 생활경제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몇 몇 블로거분들이 발행하는 수준 높은 글들은 베스트가 되더라도 잘 읽혀지지 않고 파묻혀버리고, 반면 제가 생활경제 카테고리에 발행하는 글은 전문성도 없고, 가십성을 띄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많이 읽히는 것 같습니다.
뭐 그 분들이 상대적으로 소통을 안하는게 큰 원인이기 하지만;;

다음도 트래픽이 필요하니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사가 있는 글들을 메인으로 내보고 베스트를 선정하는건 이해는 가지만 아쉽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반성해야될 점.

저 또한 마찬가지로 이슈를 노리고 쓰는 포스팅이 있습니다. 이게 안좋은건 아니지만, 트래픽을 노리고서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피해야 됩니다.


가끔보면 다음뷰 시스템이 랭커들을 기득권자로 만들게 되어버리는 것 같다는...
가만보면 책 낼거 아니면 집착할 정도로 매일 콘텐츠 만들어내는것도 이상하다는 생각도 드네요..ㅎ

저도 즐긴다고 해놓고선 랭킹에 집착을 했던거 같아요. 경제를 배워서 그쪽으로 생각을 하게 되는거는 좋은데, 매일 포스팅하는 것은 부담으로 다가오더군요. 실은 저에게 10~20만원이 큰 돈? 이긴 하지만 더 중요한 시간을 워낙 많이 뺏겨서리ㅎㅎ 1차 목표가 100위 안에 들기, 2차 목표가 연말 우수 블로거되서 블로그에도 뱃지 하나 달고 싶었지만 이건 안될거 같네요...ㅎㅎ;

혹시 뷰로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께...

나는 가수다 中...윤도현 "꼴찌해도 괜찮아요, 즐기면 돼요~!"

돈 때문에 생기는 추악한 일들

                                                                             <출처 : 한국경제>

맛집 블로그부터 시작해서, 사소한것 하나부터 시작해서 넓게는 세계 곳곳에서도 돈 때문에 추악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권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대부분 서로 간에 이해득실이 걸려있어서 논란이 많은데...딴나라당이 특히 욕먹는 이유가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소수 몇 명의 이익을 위한 정치를 추구해서 그러는거 같은데요...그건 시끄러운 정치판이니... 
정치판 외에도 주위에서 싸움나는 경우를 보면 돈 때문인 경우가 참 많은데, 참 안타깝습니다.

아무쪼록, 좀 더 인간다운 세상에서 살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활이 중요합니다.
블로그가 1인 미디어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1인이지만, 보면 기자들도 블로그 글 보고 좀 변형해서 기사를 쓰는 경우도 있는 것 같으니, 사실이 아닌 것을 혼자 상상하고 지어내서 이슈를 생산하는 일은 근절되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포스팅 하나 읽고 여기에 대해 생각한게 많아서 제대로 정리도 안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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