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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평범한 IT

기다려서라도 아이패드2를 사고 싶은 이유

by 공감공유 201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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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을 생산하는 폭스콘 공장이 폭발을 하면서 아이패드2 공급에 위기가 생겼습니다.
가뜩이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이패드2를 눈이 빠져라 기다리는 소비자들에게는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뉴스와 증권사에서는 이로 인하여 삼성전자에게 호재로 돌아와 갤럭시탭 수요가 증가할거라 하는데...

그럼 소비자들은 아이패드2를 기다려야될까?, 아니면 갤럭시탭을 구매를 해야될까요?


뭘 구매하는건 자기 마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이패드2를 사야되는 많은 이유 중 한 가지를 생각해 본다면..?

제품이 출시된 이후로 가격이 똥값이 되느냐 안되느냐 입니다.

많은 재화 중 특히 전자제품은 시간이 지나면 똥값 되기가 쉽상입니다. 쉽사리 우리나라 핸드폰을 보면 출시 당시 상당히 고가에 샀다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1년이 지나버리면 똥값이 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최신제품이 짧은 간격으로 계속 나오다 보니 어쩔 수 없는데...

뭐 자기가 얼리어답터라서 비싼값을 치루고서라도 신제품을 사는 분이 아니라면, 자기가 산 제품이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공짜기기가 되면 찝찝한 기분이 생기게 됩니다.

'아 좀만 더 늦게 샀으면 공짜로 사는건데.....'  생각과 함께 배가 아파옵니다...ㅜㅜ

갤탭 7인치가 나온지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4.5요금제를 사용하면 추가금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당연히 가격을 내려야죠. 신제품은 나오고 재고를 팔기 위해서는 삼성에서는 당연히 가격을 내릴 수 밖에...

갤탭 외에도 옴니아를 시작해서 갤S까지... 가격이 뚝 떨어졌습니다..

그럼 애플은?

애플도 당연히 신제품이 나오면 재고소진을 위해 이전에 나온 제품 가격을 낮춰서 판매를 해야됩니다. 그래서 3GS도 가격을 낮춰서 판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차이점은 3GS는 출시한지 2년이 지났으니깐 당연히 그 정도 가격 인하를 해야되는거지만 삼성은 출시 6개월 만에 가격 인하...


그만큼 삼성이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고, 발 빠르게 트렌드에 맞춰서 제품을 내놓지만, 애플은 원칙에 따라 1년에 1번 세상을 깜짝 놀랄만한 혁신적인? 제품 공개를 하는 차이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싸게 산 제품이 쓴 지도 얼마 안되서 지나면 똥값 되버리면 기분 상당히 나쁘죠... 그게 싫어서 미루다 미루다 결국 아무것도 못 사는 일이 발생하고...
그걸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은 애플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찌됐건 뭘 사든지 자기 마음이지만...개인적으로는 아이패드2가 상당히 매력적이네요...ㅜ.ㅜ

더군다나 가뜩이나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 사태까지 일어났으니... 희소성으로 인해 중고가격은 올라가겠고... 구하기는 더 힘들어질 듯 싶어요~

갤탭이 한국에 출시되어봐야 알겠지만, 과연 한국시장에서는 누가 웃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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