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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금융, 재테크

코스피 2200선, 불안감이 느껴지는 이유

by 공감공유 201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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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00을 찍고 금요일날 살짝 조정을 받았습니다.
정말 단기간에 엄청난 상승률을 보여주었는데 풍부한 유동성과 인텔 효과, 해외 악재 둔화 등 여러 가지 호재가 작용했는데 증권사에서도 보면 환율얘기 하면서 무조건적인 낙관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불안한 이유

1. 중국의 계속되는 금리 인상
올 들어 벌써 4번째 지준율 인상을 한 중국은 앞으로도 물가가 상승하면 지준율이나 금리로 물가를 잡는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결국 이로 인해 우리나라 중국 수출 기업들은 타격을 입게 될 것이고 이는 곳 주가의 하락으로 연결됩니다.

2. 미국 인플레이션 억제로 인한 금리 인상
미국이 경기회복세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 의지를 밝혔습니다. 경기회복세가 나타난것은 좋지는 하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와있던 외국인 자금이 빠지게 된다면 충격 또한 꽤나 클것으로 보여집니다.

3. 개미의 엄청난 자금 진입


연일 개인들이 외국인과 기관과 상대적으로 현물이던 선물이던 사대고 있습니다. 돈은 있는데 부동산에 투자하기는 뭐하고 다시 주식 시장으로 유입되는 듯 하지만 우리는 개미때들이 몰려오면 항상 주식시장이 폭락했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으로는 주가 상승에 한계가 있고,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봐서는 결코 낙관적으로만 보기는 힘들 듯 보여집니다.

4.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저조


환율이 급락을 해버렸습니다. 주식시장 자금 유입으로 인한 환율 하락이라고 나오는데, 우리나라 기업은 아직까지 기술력보다는 가격경쟁으로 밀어붙이는 모양이니 환율하락이 지속된다면 적지않은 타격이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중 2400간다고 예상은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경험상 전문가들 말 들어맞은적 거의 없었습니다.
환율기준으로 본 코스피 지수가 전 고점에 비해 저평가 되있는것도 맞고, per도 다른 나라 시장에 비해 저평가 된것은 맞지만 현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낙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것도 좋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도 금리 인상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짧은 생각으로 유동성 장세와 실적 개선이 여러 악재들을 이겨낼 수 있지만, 개인 자금이라고 나와있는 것이 랩자금인지 뭔지는 몰라도 개인 이렇게 자금이 급속히 유입되고 나서 결과가 좋았던 적이 거의 없었기에 불안 불안한 생각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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