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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쉽게 하는게 맞을까? 이혼하기 전 생각해볼 점

무슨 생각...?/결혼, 그리고 이혼

by 공감공유 2020. 6. 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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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쉽게 하는게 맞을까? 이혼하기 전 생각해볼 점


요즘 TV의 영향인지 아니면 결혼을 쉽게해서 그런지 이혼이 많아지는거 같다.

벌써 이혼한지 4년이 지나고 5년차에 접어들면서 주위에 이혼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부부들을 보면 안타까운 감정 먼저 들게 된다.

우선 이혼한 것을 후회한다. 애가 없기 때문에 이혼 후 연애 문제도 아니고 오직 내 마음과 후회에 대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외적인 요인들에 의한 이혼하기 전 고려해야될 점을 적었다면, 이번 글은 내 마음에 대한 글이다.

물론 바람핀 것을 용서할 수 없고, 정당화 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바람을 왜 폈을까, 바람피기 전 나의 행동들에 대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된다.


이혼하기 전 생각해봐야 할 점

이미 이전 글들을 통해 사회의 인식 등 여러 이유로 이혼에 대해 신중히 생각하고 또 해보고 결정해야 된다고 적었는데, 이번에는 주위 인식이 아니라 나 스스로 마음에 대한 문제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서로가 너무 사랑해서 결혼을 했었다. 정말 서로 아무 조건 안보고 마음만으로 결혼했다.

정말 모든 것이 잘맞았다.

이혼한지가 좀 되었다보니 연애도 몇 번 해봤지만, 정말 그 사람만큼 모든 것이 잘맞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은 사람으로 잊자 라는 마인드를 가졌지만, 이혼하고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전처를 잊기가 참 힘들었다.

이혼하고 만났던 사람 중에서는 정말 좋은 사람도 있었다. 물론, 돌싱이 된 이후의 연애할 수 있는 상황, 여러 제약 등을 고려했을 때 처녀, 총각 때처럼 만남은 어려운거 같다.

특히 결혼을 일찍해도 보통 이혼을 하게 되면 20후반~30초반을 넘어버리기 때문에, 이 정도 나이대의 인식은 사람은 고쳐쓰는 것이 아니다 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 30 이후의 연애가 어렵다고들 하고, 재혼 후에도 이혼 확률이 꽤나 높다고 한다.


정말 나이가 차서 얼떨결에 결혼했다던가 조건만 보고 결혼한 경우가 아니라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다면, 이혼을 결심 하기 전 법적인 이혼 사유가 아니라면 부부 상담이라던가 노력은 다 해보고 이혼하길 권한다.

내 옆에 있는 남편, 아내가 결혼이라는 큰 결심을 할 정도로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아니였을까?

결혼하는데 서로 맞춰살아야지 하지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연애랑 다른 양가 집안 문제 등 힘들게 하는 여러 요인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어느 정도 부분은 결혼하기 전 감당하지 못할 정도면 아예 시작부터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혼하고 행복하게 사는 경우도 많지만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

요즘 예전에 TV광고가 많이 생각이 난다.

결혼생활을 시작한 이후 서로가 익숙해져,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모를 때, 예전의 좋은 추억들을 생각하며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고, 상대방 탓을 하지 않고 나 먼저 바꿔가는 것이다.

이혼 후 비혼주의자가 된 경우가 아니라면, 이혼 후 더 나은 사람을 만날거라는 기대?

설령 새로운 사랑이 온다고 해도 똥차일지 벤츠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확률적으로 미혼보다는 돌싱이 더 적지 않을까?

연인과의 관계에서도 권태기라는 것이 찾아오게 되고, 그것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커플이 있는 반면, 그 기간을 못 견디고 헤어지는 경우가 있다.

앞으로 한 평생 같이 살기로 한 부부에게는 당연히 찾아올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이겨나갈지 먼저 생각해보고 제일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 나 먼저 희생해보고 그래도 상대방이 깊게 뉘우치는게 없다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보는 것도 늦지 않다고 생각된다.


서로가 사랑해서 결혼을 했다는 전제 하에, 주변에서 이혼을 생각한다고 하면 정말 단 둘 만의 문제라면 난 무조건 말린다.
해볼 수 있을때까지 노력해보라고. 그냥 회피하려고 이혼을 하는 경우가 많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법적 이혼 사유를 제외하고 양가 부모님 문제나 경제적 문제 등을 제외하고는 회피하지 말고 부딪혀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혼은 나 뿐만 아니라 부모님한테까지 대못을 박는 행위이다. 내가 결혼 상대로 선택한 사람이 맞다면 이혼하기 전, 그 사람과 결혼하게 된 이유 등 꼭 생각해보고 노력해보길 권한다. 그때가서 이혼해도 늦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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