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슨 생각...?/결혼, 그리고 이혼

결혼 고민, 연애와 결혼은 어떤 남자랑 해야할까?

by 공감공유 2019. 9. 2.
반응형

결혼 고민, 연애와 결혼은 어떤 남자랑 해야할까?


결혼을 한 번 하고, 이혼을 하고 연애와 결혼에 대해 예전에 비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여자랑 결혼해야 실패하지 않을까, 난 어떤 남자가 되어야 할까?


이런 고민을 정말 많이 하게 됩니다.

필자는 이혼 사유가 배우자의 외도로 인한 명백한 사유가 있지만, 배우자의 외도도 왜 폈을까?

어찌됐건 본인도 어느 정도 잘못한게 있으니 바람을 피지 않았을까,


우선 어떤 여자와 연애, 결혼을 해야될까를 적기 앞서서, 나에 대한 반성 및 이혼하신 여성분이나 친구들에게 들었던 것을

바탕으로 어떤 남자와 연애, 결혼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느낀 점을 적어보자고 합니다.


결혼할 때, 이런 남자는 꼭 잡아라


연애는 착하고, 얼굴 잘생긴 남자, 돈 잘 쓰는 남자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결혼은 달라지죠. 평생 이 사람과 함께할건데 얼굴, 돈 잘 쓴다고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제가 결혼하고 이혼해보고 주위 사람들에게 들은 결과,




가정환경이 화목하고 시댁 가족들 전부 문제가 없는 남자


정말 생각 외로 이혼하는 케이스 입니다.

그 남자를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못된 시어머니, 못된 시누이로 인해 이혼하는 케이스이죠.

여기서 남성분이 중간 중개자 역할을 잘 하셔야하는데, 그걸 못해서 여자 분이 엄청 스트레스를 받아하죠.

가정환경이 화목하지 못하면, 정서적 어딘가에 결여가 있던가, 내 여자에게 함부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에 학대를 받았던가, 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던가 하죠.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결혼하기 전에, 이 남자의 가족 환경이 어떤지, 시부모님, 시누이가 히스테리나 날 잡아먹으려고 안하는지 봐야됩니다.

정말 나라는 사람을 하나의 가족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서 하는건지, 아니면 단순 며느리를 얻으려는 집안인지 잘 알아보시고 결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성격이 둥글둥글하면서 책임감은 있는 남자


연애할 때는 그 사람의 단점도 좋아보일 정도로 사랑을 해서 결혼을 결정하지만, 결혼을 하면 달라집니다.

그리고 연애할 때 못봤던 단점도 보여지죠. 결혼할 때 이기적이던가 괴팍하던가 자기만 아는 사람과는 결혼하면 고생합니다.

연애할 때 받아주던 것과 다르죠. 

본인이 무조건 져주고, 다 맞춰주는 여성분이라면 모르겠지만, 결혼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성격이 둥글둥글하지만, 책임감까지 있어서 어떤 일이 발생해도 함께 헤쳐갈 수 있는 남자.

물론 본인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지만, 연애할 때 너무 눈 먼 사랑만 보고 결혼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질적인 것을 중요시하는 분이라도 주변에 보면 금방 성격차이 라는 이유로 이혼하더라구요.

어느 정도 유두리 있으면서도 유하고, 폭력성 없고 막말 안하는 사람, 그리고 책임감 있는 남자가 최고의 결혼상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유흥 안좋아하고, 가족의 행복을 아는 화목한 남자


여성분들이 이혼 고려하는 가장 큰 사유 중 하나가 남성분들의 유흥이죠.

어릴 적 부터 친구 좋아하는 남자 걸러라, 이런 얘기들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결혼한 여자친구에게 들어보면 애를 낳고도 고쳐지지가 않아서 이혼을 고려했을 정도로 밤 늦게까지 술마시고, 매일 어디 돌아다니고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하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성매매까지 하는 남편이라면, 정말 최악이겠는데 실제로 이런 분들이 꽤나 있나보더라구요.

가정의 행복을 아는 남자라면, 퇴근하고 와이프랑 함께 무언가를 하려고 하고, 가정에 충실히 하고 집안일을 함께 하려고 노력할 것 입니다.

연애 때 보여지지가 않으니 알기 힘들지만, 그 사람의 느낌, 가치관으로 어느 정도 걸러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20후반이라는 어린 나이에 백수일 때 결혼을 했었고, 1년 간 주말부부를 하다가 결국 안좋은 일로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할 때 조금만 더 신중히, 콩깍지를 벗겨서 객관적으로 그 사람을 볼 수 있었을 때 결혼을 하지 않은 걸 살짝 후회하기도 합니다.

당시에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으나, 결혼은 정말 신중히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라는 것.

콩깍지는 언젠가는 벗겨지기 마련입니다. 


평생을 한 눈 안팔고 나와 내 가정만 바라봐주는 의리, 나랑 좋은 습관들은 가장 비슷한 사람, 가면을 벗긴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 사람과 결혼하기를 결정할 때, 그 사람만을 보지말고 그 사람의 가족이 어떤지, 이 사람의 가면이 벗겨진 모습은 어떤지 꼭 확인하고 결혼 결정하시면 조금 더 나은 결혼생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