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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라오스 여행(2019)

라오스 밤문화, 방비엥에서 겪은 동남아 성매매 현장

by 공감공유 2019.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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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밤문화, 방비엥에서 겪은 동남아 성매매 현장


남자끼리 동남아 여행 가는거 엄청 싫어하는 여자분들이 많은데요.

필리피노, 황제투어 등 저렴한 가격으로 성매매를 하러 가는 남성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도 동남아 여행을 워낙 좋아해서, 예전에 캄보디아에서 성추행을 당할 뻔한 이후로,

마사지샵을 가게 되도 어느 정도 이름있는 곳으로 다니는데요.


액티비티와 유흥의 천국, 라오스 밤문화, 그 중 방비엥에서 성매매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왔습니다.

우선 방비엥은 한국인들이 대다수이고, 가게 메뉴판에는 한국어 메뉴판이 필수로 구비되어 있고,

소주도 판매할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도시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한국인들 남여 비율은 8:2 정도로 남자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전 상대적으로 유흥을 안좋아하지만, 주변에 방비엥 다녀온 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정글파티, 사쿠라바 이런 곳에서 헌팅도 이루어지고 맘만 맞으면 하룻밤도 잔다고들 하더라구요.

사쿠라바, 정글파티는 우리나라 클럽이나, 토토가, 밤과음악사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목격한 현장은 늦은 밤이 되면 한국인 남자들과 라오스 여자애들이 손잡고 돌아다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xx달라!"


한국인이 사랑하는 방비엥 호텔 아마리 앞에 지나가면 오토바이 타고 여자애들이 오더라구요.

오토바이 운전하는 사람은 포주 느낌?

갑자기 다가와서 xx? xx? 이러면서 50달러를 부르더라구요.

과연 어디까지 가격이 내려갈까 하니까 하룻밤 같이 있는거 말고, 딱 한 번만 관계를 하는건 15달러까지 내려가더라구요.


저희는 거절하고 숙소에 들어갔는데, 물 사러 다시 나오니까 다른 남자애들이랑 손잡고 숙소로 가는 걸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날에도 밤에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한국 젊은 남자들이 라오스 여자랑 손 잡고 가는 걸 쉽게 목격할 수 있었는데요.


'틴더' 어플을 통한 쉬운 만남


들어보니 '턴더' 라는 어플을 통해 쉽게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틴더는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원나잇 할 수 있는 어플로 알려진 소개팅 어플입니다.

라오스 여자애들도 틴더 어플을 하며, 한국 남자들을 엄청 만난다고 하네요.

틴더 어플을 통해서 만나는거는 성매매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동남아 여행 가는거 싫어하는 이유를 알거 같더라구요.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면 방비엥에 있는 현지 여자애들이 오빠, 오빠 이러고...이미 성매매는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쉽게 돈벌려고 하는 성매매하는 방비엥 여자애들도 문제겠지만, 또 그만큼 수요가 따라주니 계속 몰리는게 아닐까 싶어요.


아무리 저렴해도 성병 걸릴 위험이 있으니, 현지에서 성매매는 자제해해주시는게 맞다고 봐요.

지인분은 거기서 성매매인지 뭔가를 했다가 단체로 성병 걸려서 왔다고 하더라구요.

거기까지 가서 성매매 하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기는 하지만, 본인을 위해서라도 자제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꽃보다청춘에 나온 이후로 라오스, 특히 방비엥에 한국인들이 몰리면서 예전에 다녀오신 분들은 엄청 실망하고 있다는데요.

저도 썩 만족스러운 여행은 아니였습니다만, 라오스 밤문화에 대해 알아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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