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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2

죽음으로 돌아온 학교폭력,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마음 1995년 6월 8일. 16세의 꽃다운 나의 아들 대현이가 5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죽음으로 그동안 학교에서 폭행과 협박 그리고 강탈이 뒤범벅된 집단 괴롭힘 끝에 삶을 마감하고 저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갔습니다. 가해자 5명에게 사과문을 받아낸게 전부. 또 다른 피해자2명의 부모들은 사실을 숨기고 학교는 진실을 외면했습니다. 대현이의 죽음은 천지를 바꿔놓았습니다. 저는 원래 한 회사 중견 경영인이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학교폭력을 그냥 좌시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회장실에서 호출이 오더니 '이 일은 쪽박 차기 딱 맞는 일인데 바로 사장 직함으로 승진하든가 아니면 사표를 내든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내가 내릴 수 있는 결정은 분명했.. 2012. 6. 23.
가면 속 울고 있는 턱돌이 야구장 다녀온지 1주일이 지났지만, 지금에서야 올립니다. 1주 전 목동구장에서 넥센 경기를 보러 갔었습니다. 야구장이 너무 오랜만이라 마냥 신났습니다. 경기가 진행되고, 5회 초 부터 말로만 듣던 턱돌이가 등장했습니다. 그 유명한 턱돌이를 실제로 보니까 너무 신기하데요~:) 왜 턱돌이인지 알겠더라구요 ㅎㅎ 조용하던 넥센 응원석에서 "어~ 턱돌이다~!" 라는 외침과 함께 응원 시작~! "날려버려~" 박수 박수~ 턱돌이가 있어야 넥센은 응원이 되네요... 잠시 내려와 아이들과 기념 사진 촬영까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금세 아이들에게 둘러싸이는 턱돌이. 저도 내려가서 찍고 싶었지만... 왜 어린애들밖에 없는지....ㅋㅋ 넥센의 방어~ 삼진 삼진~ 와우 그라운드에 직접 나가서 선수를 응원하기도 하.. 201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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