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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경기도 맛집

행주산성 맛집! 먹어도 끝이 없는 어마어마한 양의 원조국수

by 공감공유 201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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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맛집! 먹어도 끝이 없는 어마어마한 양의 원조국수

친구가 예전부터 가자고 가자고 한 국수집.

실은 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처음 가보고 반해버린 행주산성 맛집 입니다.

국수를 먹으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가 빨리 꺼지고... 뭔가 든든한 느낌이 안나서 안좋아하는데요.

이곳은 정말 양이 너무 너무 많아서 국수를 남기고 왔을 정도로 가격 대비 양이 충실한 맛집 입니다.

맛은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집에서 먹는 맛과 비슷하구요.

일단 이 가격에 이 정도 양이 나오는 국수집은 정말 찾기 힘들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그럼 행주산성 맛집, 원주국수집 탐방기 같이 가보실까요~?




▲ 행주산성 원조국수집.

이곳은 장사가 하도 잘되서 본관도 큰데 별관도 따로 있다고 합니다.

다소 늦은 시간에 방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게 주차장에는 차들이 넘쳐났고...라이딩족들까지 정말 많았습니다.

자전거를 타신 분들이라면 행주산성 국수집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아마 이 원조국수집이 그 입소문의 주인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행주산성 원조국수 위치는 지도 참고해주시구요.

차나 자전거가 없다면 대중교통이 없어서 못가는 점이 아쉽네요.






▲ 원조국수집 본관 분위기.

별관은 사람이 가장 분비는 시간 때에만 영업을 한다고 하구요.

본관은 오래된 한옥을 개조시켜서 만든 듯한 느낌입니다. 각 방마다 테이블이 좁은 간격으로 있는데, 사람들이 꽉 차있더라구요 ㅎㅎ

국수라 그런지 회전율이 빨라서 별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원조국수집 주방 모습.

이 역시 완전 오픈형이며, 저 큰 통에서 국수 육수를 삶아내고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원조국수집 국수 가격.

모든 메뉴가 4000원 입니다. 모든 메뉴라 해봤자 비빔국수, 잔치국수, 콩국수 3가지가 있습니다.





▲ 계산은 방에 들어가기 전에 선불로 계산을 해서 들어가구요.

저흰 잔치국수2개, 콩국수 1개를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은 김치 하나~!





▲ 5분도 안되서 국수가 나왔습니다.

요게 4000원짜리 콩국수~!! 4000원짜리라 정말 기대 안했는데, 양부터 정말 대박입니다.

국물 색깔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소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콩국수 입니다.





▲ 양도 무지하게 많은 콩국수.

예전 서울에 콩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진주회관에서 콩국수 가격은 11000원으로 올렸다가 조금 비난을 받은거 같았는데요.

진주회관 가격 생각하면 행주산성 원조국수 콩국수는 대박이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 그리고 요게 원조국수.

친구가 여기가 양이 정말 대박이라고 해서 온지라 엄청 기대를 하고 왔었는데요.

테이블에 앉아서 다른 테이블 그릇 봤을 때는 별로 양 없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그릇 받으니까 대박...!!





▲ 크기를 비교하기 좋은 카메라 렌즈.

파나소닉 14mm 렌즈 캡이랑 국수랑 비교를 해봤습니다. 실감 안나시죠...?

그릇 하나가 성인 얼굴은 그냥 가려지는 크기로 보시면 됩니다. 





▲ 잔치국수 세로 높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사진상으로 느껴지시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대박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 양념간장을 넣어주고~





▲ 다시 한 번 면 확인.

실은 국수가 아주 저렴한 음식인데 비싸게 파는 곳이 조금 이해가 안가기는 하죠.

어찌 보면 이곳이 가격 대비 적당한 것일 수도 있구요...





▲ 뭐 그래도 양은 정말 무지 많습니다.





▲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는 이 느낌...?





▲ 이 느낌... 딱 짜장면 먹는데 불어서 양이 줄어들지 않는 느낌입니다...





▲ 정말 배 터지게 먹었는데, 아직도 면이랑 국물이 반 이상 남았습니다.

웬만해선 음식 남기지 않는데, 양이 많아서 남긴 적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맛은 엄청 맛있지는 않지만, 최소 기본 이상은 하는 국수집 입니다. 집에서 먹는 국수맛과 비슷하다고 해야 될까요?

양도 어머니가 듬뿍 듬뿍 담아주시는 그런 푸짐함을 넘어 배터짐을 느낄 수 있는 행주산성 원조국수.

가격 대비 양으로 치자면 정말 최고인 듯 합니다. 괜히 사람 많은 집이 아닌 듯 하네요..ㅎㅎ

이 집에 절 안내해준 친구는 저번 등촌역 맛집으로 소개해 드린 할범탕수육을 소개해준 친구랑 같은 친구구요 ㅎㅎ

다음 번에도 가격 착한 맛집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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