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후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신기한 풍경
아마 첫 자유여행이라 그랬는지는 몰라도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배우고 와야겠다 라는 생각에 이곳 저곳을 많이 돌아다녔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뽕 뽑을 생각으로 뉴욕 곳곳을 많이 돌아다니며, 먹을 것도 많이 먹고, 많이 보고 돌아왔었는데요~
이번 뉴욕 여행에서 단순한 박물관 관람이나 명소 구경 같은 관광 말고도,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그럼 뉴욕 여행 후기, 신기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풍경, 같이 가보실까요~?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들, 부럽다 부러워!"
뉴욕 여행을 다녀와 뉴욕에 오랬동안 살았던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보면, 너무 바쁘게 뉴욕을 한 바퀴 돌았다고 합니다.
친구 말로는 뉴요커들의 여유로움(?)과 자유로움을 느끼며 천천히 돌아보지 않아서 나중에 좀 여유있게 오라고 했을 정도였는데요~
그 말을 듣고 사진을 보는 도중 느꼈던 것 중 하나가 센트럴파크나 몇 몇 공원에 사람들이 정말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평일에는 주부들이 많고 점심에는 공원에서 가볍게 점심을 하러 온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일에 누워있는 사람은 백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요..ㅎㅎ
주말에는 정말 다양한 연령층이 남의 시선 안쓰고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 조금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들이였죠^^
그리고 놀라웠던 점 중 하나는 쓰레기가 하나도 없다는 점!
사람이 정말 많은데도 뉴욕의 수많은 공원에서는 쓰레기를 찾기가 정말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갔던 공원에서는 관리인 처럼 보이는 사람이 어떤 사람에게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에게 방해하지 말라고 하는 그런 경우도 볼 수 있었구요~
"강아지 천국이 따로 없네?" 그리고 또 놀라웠던 점은 몇 몇 공원에서는 강아지들이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뉴욕을 가보면 사람들이 애완견들을 데리고 산책을 하는 모습을 정말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뉴욕의 몇 몇 공원들을 가면 어떤 한 공간에 이런 표지판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Dog Run 이라고 개들만 입장시키거나 같이 입장을 할 수 있고, 개가 없으면 입장이 불가능한데요~ 애완견들을 위한 놀이터라고 생각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렇게 공원 한 편에 이렇게 애완견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든 공원이 다 그런건 아닌거 같구요~ 신기하게 개 냄새 하나도 안나고 사람들이 강아지 배설물들을 봉투에 담아서 바로 치워서 그런지 배설물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냥 보고 있으면 여기 사는 사람들이 개들을 얼마나 사랑하나 느낄 수 있습니다.
"개들이 다 크다 커..."
우리나라에서는 쉽사리 볼 수 없는 불독이나 조금 큰 덩치의 개들이 많죠?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푸들이나 말티즈 같은 개들은 별로 못봤던거 같네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대부분 깨끗하고, 옷 입혀진 강아지들을 많이 봤던거 같은데 여긴 개들이 한 덩치 해서 그런지 안씻은지 좀 되보이는 개들도 많이 본거 같고, 옷 입은 개들은 본 기억이 없네요 ㅎㅎ 흠 근데 저 남자분 정말 잘생기고 몸도 좋단 말이죠...?ㅎㅎ
"세계 어디를 가던 맥커피는 1달러!?"
길 가다가 본 맥커피 광고! 아메리카노를 즐기지 않는 편은 아니지만 맥도날드 가서 1000원 주고 맥커피를 가끔 사먹기도 했었는데요~
일본도 100엔 정도 라고 하는데, 맥커피는 세계 어디를 가든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인 듯 합니다.
"요상하게 생긴 것들, 정체가 무엇이냐~?"
한국에서도 과일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사과 1개는 필수로 먹고 계절과일을 꼬박 꼬박 챙겨먹는데요~
뉴욕 여행을 하던 중 길거리에서 과일을 파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수박도 팔고, 망고도 우리나라 보다는 조금 저렴하게 팔고... 차이나타운 쪽에서는 2번째 사진처럼 어디선가 본거 같지만 이름이 기억안나는 과일도 보곤 했었네요...ㅎ
"우리나라가 불교라면 서양은 성당"
우리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불교 관련한 문화재들과 사찰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뉴욕을 여행하면서 그 감정을 성당에서 느끼게 되었는데요~ 길 가다가 정말 멋진 건물이 있어서 뭘까 해봐서 가보면 성당이였던 적이 정말 많습니다
. 건축 양식들이 정말 뛰어난거 같습니다. 세인트 패트릭트 성당은 제가 갔을 때 아쉽게도 보수 중이였구요...
"금융인들이 꿈꾸는 월스트리트, 이곳에서는...?"
뉴욕 여행을 하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보고 싶었던 월스트리트.
가보니 생각했던 모습이랑은 달라서 조금 실망도 하긴 했었는데요~ 길을 가던 중 유독 눈길을 끄는게 있었으니....
바로 슈퍼카(?) 였습니다. 월스트리트 길가에 세워져 있던 차.
위에 있는 차는 이름도 모르는거구, 아래에 있는 차는 많은 분들의 드림카인 람보르기니 입니다.
아마 자동차 딜러가 홍보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사람들도 신기한지 웅성웅성 모여있더라구요...ㅎㅎ
저도 처음 보는거라 신기해서 한 컷 찍어왔습니다~ 드림카가 리얼카가 되기를 빌며...ㅎㅎ
"자랑스럽다 현대차!" 슈퍼카가 나왔으면 이때 쯤 나와주는 현대차.
일본 브랜드나 포드 같은 미국 브랜드에 비해서 많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업타운 쪽으로 갈 수록 현대차는 다운타운에 비해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현대차 중에서도 소나타를 많이 볼 수 있었구요,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이어 괜히 자랑스러워 지는 순간이였습니다 ㅎㅎ
이렇게 뉴욕 여행 중 기억에 남는 것들을 소개해 드렸구요~ 재밌는게 정말 많았는데, 나중에 2편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신기했던 뉴욕 여행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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