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가십걸에 나온 메트로폴리탄

어느 나라던 여행을 하게 되면 해당 국가의 역사가 있는 박물관은 꼭 방문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초, 중고등학교 때 숙제다 뭐다 해서 박물관, 미술관을 많이 찾게 되서 그런지 성인이 되서는 발길이 잘 떨어지지 않는데요, 어렸을 적 기억을 되살려 보면 엄마 손을 잡고 박물관에 가면 유물 하나 하나가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미국에서 가장 크다는 미술관인 메트로폴리탄 입니다. 미술관이라고 하기에는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세계의 문화가 담겨져 있는데요, 뉴욕 여행을 하면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된 곳이 많지만, 다행히 미국은 몇 군데 빼고는 사진촬영이 되기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담아왔습니다.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은 영국의 대영박물관과 비교가 될 정도로 규모가 정말 큰 미술관 입니다.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하늘에서 찍는 사진이 아니라면 사진 한 장에 담기가 다 힘들 정도 입니다.

 

메트로폴리탄 입구 계단의 모습 입니다.

이 장소는 미국드라마 가십걸에서 여주인공 블레어가 친구들이랑 수다를 떠는 장소였죠.

가십걸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던 미드라 너무 반가웠습니다.

(남자가 가십걸 보면 이상하나요...?ㅎㅎ;;)

메트로폴리탄은 기부입장이 가능한데요,

그냥 매표소로 가서 donation 이 단어 하나만 말해도 ok 라며 얼마를 낼거냐고 질문을 합니다.

알아서 적당히 내주시면 되구요~1달러도 상관이 없습니다. 

정식 입장료는 25달러~!

들어서면 지도가 있는데 아주 반갑게도 한글이 보입니다~! 어찌나 반가웠던지...

박물관 지도 라고 적혀 있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메트로폴리탄은 크기가 어마 어마 하기에 2틀 정도 잡아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동안만 구경을 하실거면 박물관 지도는 필수겠죠?

들어가자 마자 고대 이집트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조각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계속 머물게 됐던 한 조각상...

세월을 넘어 이렇게라도 보관될 수 있었던게 정말 놀랍습니다.

왕족이 이용했을거 같은 장신구들.

이제 시대가 바뀝니다~!

중세였던거 같은데 이쪽은 딱히 볼게 없었네요.

박물관 중앙 내에 있는 조각들.

이런 곳이 미술관의 한 부분이라니 규모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예수에 관한 미술품도 있습니다.

표정 하나 하나 디테일이 있는 작품.

왜 저런 표정을 하고 있는 조각을 만들었을까요...?

여러 천사들이 있는 조각.

조각들로만 쭉 되어있는 곳이 있으면 시대별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참을 봤던 작품 입니다.

그림을 보면 그 시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이대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보고 살짝 무섭기도 했네요...ㅎ

이 작품은 누군지 아시죠...?

이제부터 아시아관 입니다.

너무 반갑게도 korea관이 따로 있습니다.

일본, 중국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400점 정도의 작품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국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얼마나 감격이던지 ㅠㅠ

고려 시대 작품으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전시물이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일본 작품.

요 위에 작품들은 중국 작품인데 확 느낌이 오죠? 불교쪽이라...ㅎㅎ

뉴욕에 가면 꼭 가봐야 할 명소인 메트로폴리탄.

정말 시간이 조금 더 있었더라면 하루 정도 더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너무 아쉬움이 컸던 곳 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쉬고, 화요일 부터 목요일, 일요일은 9:30 ~5 :30까지, 금요일, 토요일은 9:30 ~ 9:00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뉴욕 여행 가시는 분들은 시간 참고하셔서 꼭 들리시고, 시간 여유를 갖고 들리시기 바랍니다. 정말 사진으로는 1%도 보여줄 수 없는 곳 입니다.

이곳을 다녀오고 국립중앙박물관을 꼭 들려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는데요, 해외에서도 전시되어 있는 우리나라 예술~!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러워답니다 ㅎㅎ